감염력 이전 변이보다 강해..WHO "관련된 공식 정보 없다"

SBSBiz 2021. 11. 29.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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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모닝벨 '국제금융센터 브리핑' - 정다인 글로벌 뉴스캐스터

오미크론 공포가 덮치면서, 단기적이 불확실성이 커졌습니다.

현재로서는 오미크론의 전염력이 이전 변이보다 강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에 따라 이미 제재에 들어간 국가들도 있죠. 

다만 세계보건기구는 아직 관련된 공식 정보가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이번 사태의 관건은 기존 백신이 오미크론에 효과가 있는지 여부인데요. 

정보가 제한적인 상황에서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예단하기는 시기상조이지만, 단기적인 불확실성에 경제와 금융시장에 충격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다만 장기적으로는 정상적인 경제활동이 이어질 거란 전망이 제기됩니다.

미 애틀랜타 연은 총재는 경제가 지금과 같은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조건 하에 테이퍼링 가속화와 내년에 1~2회의 금리 인상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오미크론이 기존의 코로나 바이러스와 유사한 특성을 지녔다면, 이에 따른 경기둔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국제금융센터가 주목한 외신입니다.

월스트릿저널에 따르면 오미크론 사태에 직면한 미국 기업들이 즉각적인 경영 변화는 보류하고 있습니다. 

오미크론이 우세종으로 발전할 수 있는지, 백신에 내성이 있는지 등 알려지지 않은 위험에 대한 탐색이 필요하다고 진단한 것인데요.

새로운 바이러스에 대한 경계가 필요하지만, 즉각적인 대응이나 공황 상태로 가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는 주장입니다. 

오미크론의 출현으로 OPEC+의 원유 증산 계획에 불확실성이 증가했습니다.

일부 국가가 서둘러 봉쇄조치를 재개하는 등 규제에 나서자 증산 보류가 당연하다는 주장도 있는데요.

하지만 실제 이행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증산 포기 결정은 원유시장 안정을 약화시키고, 전략비축유 방출에 대한 직접적인 대응 조치로 인식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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