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SRI채권 전용 세그먼트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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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는 채권시장에 상장된 사회책임투자(SRI)채권에 대한 정보를 투자자 및 발행기관 등이 쉽게 조회·활용하게끔 SRI채권 정보 포털인 'SRI채권 전용 세그먼트'를 29일 개편했다고 밝혔다.
거래소 측은 "SRI채권 전용 세그먼트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투자자 및 발행기관 등 이용자 입장에서 한층 더 충실화했다"며 "이용자 수요에 맞춰 다양한 콘텐츠를 확충함으로써 '원스톱' 정보제공 기능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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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한국거래소는 채권시장에 상장된 사회책임투자(SRI)채권에 대한 정보를 투자자 및 발행기관 등이 쉽게 조회·활용하게끔 SRI채권 정보 포털인 'SRI채권 전용 세그먼트'를 29일 개편했다고 밝혔다.
SRI채권은 조달자금이 환경 또는 사회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창출하는 사업에 사용되는 채권이다. 녹색채권과 사회적채권, 지속가능채권 등이 SRI채권이다.
이번 개편은 환경이나 지속가능성장 등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늘어난 데 따른 정보제공 기능 강화 취지에서 실행됐다.
실제 SRI채권 전용 세그먼트의 월평균 방문 수(페이지 뷰)는 지난해 732명(2571회)에서 올해 10월 말까지 2357명(1만1636회)로 3~4배 증가했다.
거래소 측은 "SRI채권 전용 세그먼트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투자자 및 발행기관 등 이용자 입장에서 한층 더 충실화했다"며 "이용자 수요에 맞춰 다양한 콘텐츠를 확충함으로써 '원스톱' 정보제공 기능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주요 개편 내용은 △SRI채권 발행기관 및 주관사 등의 원활한 발행·등록업무 지원을 위한 관련 콘텐츠 신설 △제출 시기별 조달자금 사용보고서 제공 △자금사용 정보 모니터링 지원 강화 △채권소개 메뉴 콘텐츠 보완 등이다.
특히 거래소는 전용 세그먼트의 등록취소채권 및 국내기업이 해외발행한 SRI채권 현황 정보를 제공하고 시장 저변 확대를 위해 시장동향 웹진을 내년부터 분기별로 게재할 예정이다.
거래소 측은 "이번 개편 이후에도 SRI채권시장에 대한 정보수요 증가에 발맞춰 콘텐츠를 지속 보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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