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김병준 전투지휘 실적 없어 우려..원톱으로서 역량 보여줘야"

이기주 kijulee@mbc.co.kr 2021. 11. 29.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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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사실상 원톱으로 선대위를 이끌게 된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 체제에 대한 우려를 드러냈습니다.

이 대표는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김병준 위원장을 원톱으로 하는 체제가 오늘 부로 출발하는데, 김 위원장이 전투지휘 능력으로 실적이 없기 때문에 그 부분에 우려가 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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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연합뉴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사실상 원톱으로 선대위를 이끌게 된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 체제에 대한 우려를 드러냈습니다.

이 대표는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김병준 위원장을 원톱으로 하는 체제가 오늘 부로 출발하는데, 김 위원장이 전투지휘 능력으로 실적이 없기 때문에 그 부분에 우려가 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김병준 위원장을 평가 절하하는 것은 아니"라면서도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 대신 원톱으로 나서는 김병준 위원장이 굉장한 역량을 발휘하기만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제 김종인 전 위원장을 영입하려면 소값을 쳐주는 정도가 아니라 모든 걸 더 얹어서 드려야 하는 상황이 됐다"며 "프리미엄 다 얹어야 하고 전권을 드려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윤석열 후보와 사이에서 제기된 '당대표 패싱' 논란과 관련해선 "오늘 후보의 충청도 일정에 제가 가기로 언론에 나왔는데 그 전까지 저는 가자는 얘기를 들은 적이 없다"면서, "전날 이렇게 언론을 통해서 알게 되면 또 이준석이 후보 일정에 협조 안 한다고 이간질하려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기 때문에 황당하다"고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이기주 기자 (kijule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politics/article/6318983_348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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