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 앤 크레이지' 이동욱, 사우나 습격 포착..탄탄 복근 눈길 [N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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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 앤 크레이지' 이동욱이 사우나에서 정체불명 괴한에게 습격을 당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tvN 새 금토드라마 '배드 앤 크레이지'(극본 김새봄/ 연출 유선동) 측은 29일 극 중 류수열(이동욱 분)이 사우나실에서 괴한에게 습격을 당하는 모습을 담은 스틸컷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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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배드 앤 크레이지' 이동욱이 사우나에서 정체불명 괴한에게 습격을 당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tvN 새 금토드라마 '배드 앤 크레이지'(극본 김새봄/ 연출 유선동) 측은 29일 극 중 류수열(이동욱 분)이 사우나실에서 괴한에게 습격을 당하는 모습을 담은 스틸컷을 공개했다.
'배드 앤 크레이지'는 유능하지만 '나쁜 놈' 수열이 정의로운 '미친 놈' K(위하준 분)를 만나 겪게 되는 인성회복 히어로 드라마다.
이동욱이 분한 류수열은 출세지향 결과주의 형사로 초고속 승진을 위해서라면 권력과 갑질을 일삼는 빌런들의 부정부패도 알아서 눈 감아주고 현재만의 이익을 대변하는 기회주의자다.
공개된 스틸컷 속 류수열은 개미 그림자조차 찾아볼 수 없는 한적한 사우나실에서 땀을 빼고 있다. 노곤노곤 긴장이 풀리는 듯 눈이 살짝 감겨 있는데 입가에 걸린 미소는 그가 얼마나 꿀맛같은 휴식을 취하고 있는지 엿볼 수 있다.
하지만 이어진 스틸컷 속 류수열에게 일생일대 날벼락이 찾아와 시선을 강탈한다. 이동욱이 갑자기 느껴지는 인기척에 당황한 듯 소스라치게 놀라고 있는 것. 난데없이 불쑥 찾아온 의문의 인물이 등장하자 류수열은 놀란 토끼눈을 뜬 채 당혹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류수열이 위기를 감지하기도 전에 정체불명 괴한에게 피습을 당한 듯 바닥에 나가떨어진 모습이 포착돼 긴장감을 높인다. 주변을 두리번거리며 무슨 상황인지 파악해내려는 이동욱의 두려움 가득한 표정에서 그에게 닥친 상황이 심상치 않다는 걸 예감하게 한다.
'배드 앤 크레이지' 제작진은 "이동욱이 수건 한 장만 걸친 채 몸 사리지 않은 액션 투혼을 펼쳤다"라고 운을 뗀 뒤 "넘어지고 맞고 구르고 부딪히는 등 강도 높은 액션이 많은 쉽지 않은 촬영이었는데 세밀한 눈빛에서 표정, 동작 하나까지 신중을 기한 이동욱의 열정이 이번 장면에서 제대로 빛난다,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배드 앤 크레이지'는 오는 12월17일 오후 10시40분 처음 방송된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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