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항공·여행 등 리오프닝株, 오미크론 공포에 약세

전민 기자 2021. 11. 29.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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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과 여행 등 일명 '리오프닝' 관련주가 오미크론 변이 확산 공포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사회적 거리두기와 여행제한 등의 조치가 재개될 것이라는 우려가 리오프닝 관련주에 부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는 전세계로 확산하고 있다.

발원지로 지목된 보츠와나를 비롯해 남아공·홍콩·벨기에·체코·이스라엘·영국·이탈리아·네덜란드·독일·호주·덴마크 등 모두 12개국에서 오미크론 변이 감염 사례가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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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남아프리카 일대에서 퍼지고 있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의 국내 유입을 막기 위해 아프리카 8개국의 입국 제한 조치를 결정했다. 국내 입국을 금지한 8개 국가는 남아프리카공화국, 보츠와나, 짐바브웨, 나미비아, 레소토, 에스와티니, 모잠비크, 말라위 등이다. 오미크론 변이는 스파이크 단백질 내부에 32개 돌연변이를 보유하고 있어 16개의 돌연변이를 보유한 델타변이 보다 치명적일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28일 인천공항 2터미널에 마련된 인천공항 코로나19 검사센터가 해외 입국자들로 북적이고 있다. 2021.11.28/뉴스1 © News1 이성철 기자

(서울=뉴스1) 전민 기자 = 항공과 여행 등 일명 '리오프닝' 관련주가 오미크론 변이 확산 공포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오전 9시36분 기준 티웨이항공은 전일 대비 205원(6.45%) 하락한 2975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제주항공(-3.89%), 에어부산(-3.53%), 진에어(-2.33%), 대한항공(-2.21%), 아시아나항공(-1.60%) 등도 내렸다.

또한 참좋은여행(-4.62%), 롯데관광개발(-4.37%), 노랑풍선(-4.35%), 인터파크(-3.76%), 하나투어(-3.72%), 모두투어(-3.62%) 등 여행 관련주도 하락세를 타고 있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사회적 거리두기와 여행제한 등의 조치가 재개될 것이라는 우려가 리오프닝 관련주에 부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는 전세계로 확산하고 있다. 발원지로 지목된 보츠와나를 비롯해 남아공·홍콩·벨기에·체코·이스라엘·영국·이탈리아·네덜란드·독일·호주·덴마크 등 모두 12개국에서 오미크론 변이 감염 사례가 확인됐다. 오미크론 변이의 증상은 비교적 가벼운 것으로 알려졌지만 전염력은 기존의 델타 변이 보다 최고 5배 정도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min7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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