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거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합류..다양한 금융 기반 메타버스 개발 박차

김경아 2021. 11. 29.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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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 전문기업 핑거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민관협의체 '메타버스 얼라이언스'에 가입했다고 29일 밝혔다.

핑거 관계자는 "앞으로 메타버스내 은행 지점이 오프라인 지점을 대체할 수도 있다고 보고 있다"며 "이번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가입을 통해 메타버스의 금융 '메타파이낸스(Meta-finance)' 혁신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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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메타버스 플랫폼 독도버스 활용 '메타파이낸스' 구축 포부 
사진설명: 핑거가 현재 개발중인 금융 메타버스 플랫폼 ‘독도버스’의 캐릭터 일부. (제공: 핑거)

[파이낸셜뉴스] 핀테크 전문기업 핑거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민관협의체 ‘메타버스 얼라이언스’에 가입했다고 29일 밝혔다. ‘메타버스 얼라이언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민관 협의체로, 메타버스 산업 발전을 위한 기술 협력과 공동 프로젝트 발굴, 관련 법제도 개선 등을 진행하고 있다.

핑거는 국내 최다 스마트금융 플랫폼 구축 레퍼런스를 보유한 이 분야의 최강자이다. 그동안 축적해온 금융 핀테크 노하우를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활동을 통해 여러 혁신기업들과 메타버스 분야에서 연계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실제 핑거는 메타버스 사업분야 진출을 선언하고 공격적인 메타버스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미 메타버스 전문 스타트업 ‘핏펀즈’와 ‘X10게임즈’에 투자를 단행하였으며, 블록체인 기반 자회사 ‘마이크레딧체인’과 협업하여 국내 최초의 금융 메타버스 플랫폼 “독도버스” 구축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메타시티포럼과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하였으며, 금번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가입까지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한편, 핑거의 자체 메타버스 플랫폼 ‘독도버스’는 ‘현존하는 가장 재미있는 금융 플랫폼’을 목표로 내년 3월중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는 메타버스와 완벽한 시너지를 보여주는 NFT 발행 및 배포까지 포함되어 있으며, 자회사 ‘마이크레딧체인’의 가상화폐 MCC를 보상의 대가 및 거래에 사용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 오픈에 앞서 'NH독도버스 수호대' 사전모집 이벤트를 11월에 진행할 예정이다.

핑거 관계자는 "앞으로 메타버스내 은행 지점이 오프라인 지점을 대체할 수도 있다고 보고 있다"며 "이번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가입을 통해 메타버스의 금융 ‘메타파이낸스(Meta-finance)’ 혁신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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