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초점]설경구X이선균 '킹메이커', 할리우드 대작 넘쳐는 12월 극장가 지킬 韓영화 자존심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어마어마한 규모의 할리우드 대작들이 넘쳐나는 12월 극장가. '킹메이커'가 한국 영화로는 유일하게 연말 개봉을 확정하며 한국 영화의 자존심을 지켜줄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위축된 극장 분위기 속에 12월 할리우드 영화가 대거 개봉하자 한국 영화들은 극장 최대 성수기인 크리스마스 연휴와 내년 첫 대목인 설 연휴를 두고 개봉일을 고민하던 중 대부분 내년 설 개봉으로 방향을 틀었다. 순제작비 275억원이 투입된 송강호·이병헌·전도연 주연의 '비상선언'과 조진웅·최우식 주연의 범죄극 '경관의 피'는 1월 개봉을 공식 발표했다. '흥행의 제왕' 윤제균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뮤지컬 영화 '영웅'과 작년 개봉하려 했다가 코로나19 악화로 인해 개봉을 취소한 류승룡·염정아 주연의 뮤지컬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역시 내년 상반기 개봉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엎서 진행된 제작보고회에서 설경구와 이선균은 '킹메이커'를 통해 처음 연기 호흡을 맞췄음에도 불구하고 남다른 케미를 드러냈다. 설경구는 이선균에 대해 "그냥 너무 좋았다. 그 자리에 서 있는 배우였다. 뭘 해도 믿고 받아주는 배우였다. 내 모든 걸 받아주는 배우였다"며 곱씹었고 이선균은 "나야말로 몸 둘 바를 모르는 호흡이었다. 촬영 전부터 함께 하는 것 자체가 너무 영광이었다. 평소 좋아하는 티를 못 내는데, 좋아도 티를 못 내고 눈도 못 마주칠 정도로 좋았다"고 말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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