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쇼 관객, 전시차 시동걸었다가 맞은편 버스에 '쾅'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2021. 11. 29.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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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고 있는 '2021 서울모빌리티쇼'에서 관람객이 전시 승용차에 시동을 걸었다가 맞은편 전시 버스에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 게시글 등에 따르면, 27일 오후 3시경 서울모빌리티쇼 제네시스 부스에서 한 관람객이 G80 전기차에 탑승해 조작하다가 맞은 편 한국자동차연구원 전시관의 전기 버스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G80 전기차의 전면부가 찌그러지고 전기버스의 범퍼와 전조등이 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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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ID 아쿠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고 있는 ‘2021 서울모빌리티쇼’에서 관람객이 전시 승용차에 시동을 걸었다가 맞은편 전시 버스에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 게시글 등에 따르면, 27일 오후 3시경 서울모빌리티쇼 제네시스 부스에서 한 관람객이 G80 전기차에 탑승해 조작하다가 맞은 편 한국자동차연구원 전시관의 전기 버스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G80 전기차의 전면부가 찌그러지고 전기버스의 범퍼와 전조등이 깨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통상 전시 차량은 시동 장치의 퓨즈를 제거해 시동이 걸리지 않도록 해두는데, 이 조치가 안 돼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조직위원회 측은 “뭔가 착오가 있어 시동이 걸린 것으로 보인다”고 한 매체에 말했다.

조직위와 업체 측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국내 최대 모터쇼인 서울모빌리티쇼는 26일부터 일반 관람을 시작했다. 다음 달 5일까지 열린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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