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제 대통령 되겠다" [대선 D-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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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대선 100일을 앞두고 경제대통령·민생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다시 한번 '반성과 혁신'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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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민주당 바꿀 것.. 국민 삶 지킬 것"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대선 100일을 앞두고 경제대통령·민생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다시 한번 ‘반성과 혁신’을 강조했다. 구체적인 반성의 지향점은 정치와 국회, 민주당을 바꾸는 것이라 역설했다. 이 후보는 ‘국민 속으로 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29일 오전 광주시 서구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전국민 선거대책위원회 모두 발언에서 “20대 대통령 선거를 100일 앞둔 오늘 경제 대통령, 민생 대통령이 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며 “지금 이 순간부터 저의 목표는 오직 경제 대통령, 민생 대통령이다. 국민의 지갑을 채우고, 나라 경제를 성장시키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전환적 공정성장으로 기회총량을 획기적으로 늘리겠다. 세계 시장에서 무한경쟁하고 있는 기업을 힘껏 지원하겠다. 불합리한 규제를 네거티브 규제로 바꿔 혁신과 창의를 뒷받침하겠다. 중소기업·대기업의 상생과 협력, 공정한 경쟁을 보장하겠다”며 “그 어떤 것도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보다 우선할 수 없다. 오직 국민, 오직 민생을 위해 잘못된 정책은 과감하게 개선하겠다. 리더십을 바꾸고, 사람을 바꿔 국민의 삶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날도 ‘반성과 혁신’을 강조했다. 이 후보는 “우선 저부터 반성하고 혁신하겠다. 제가 만들어온 성과에 취해 자만하지 않았나 반성한다.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국민의 목소리를 듣고 또 들으면서 국민의 삶을 개선하는 데 저의 온 힘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정치와 국회, 민주당을 모두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정치를 바꾸겠다. ‘국회의원만의 정치’가 아니라 ‘국민의 정치가’가 되도록 하겠다. 여전히 남아있는 기득권을 혁파하고 정치개혁, 정당개혁을 완수해 가겠다”며 “국회를 바꾸겠다. 민생은 벼랑 끝인데 국회의 시계는 너무 느리고 더디기만 하다. 협상하고 타협하되 신속하고 책임감 있게 민생법안을 처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어 “민주당을 바꾸겠다. 더 유능하고 더 기민한 정당으로 환골탈태하겠다. 국민우선, 민생중심 정당으로 거듭나겠다”며 “당장 이번 정기국회부터 실천하겠다. 코로나19로 벼랑 끝에 내몰린 소상공인·영세자영업자의 삶을 지키는 국회 국민의 일상회복에 전력투구하는 민생국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필요하면 과감하게 양보하고 타협하겠다. 전국민재난지원금을 양보한 것처럼 열을 얻고자 허송세월하기 보다는 세 개 네 개를 양보해서라도 당장의 국민 삶을 보살피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다음 정부 임기 5년은 우리나라가 세계적인 대전환의 위기 속에서 선진국으로 완전하게 진입하느냐 아니면 다시 후발국가로 뒤처지느냐가 결정되는 분기점”이라며 “누가 이 위기를 뚫고 대한민국을 명실상부한 선진국으로 도약시킬 수 있는지 판단해 달라. 누가 경제를 살릴 적임자인지 누가 민생에서 실력을 입증해왔는지 그래서 과연 누가 국민의 삶을 바꿔낼 수 있는지 판단해 달라”고 강조했다.
h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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