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과학관도 'E-pit 존'.. "전기차 충전 걱정마세요"

박찬규 기자 2021. 11. 29.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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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이 대전광역시에도 전기차 초고속 충전 인프라를 구축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29일 대전광역시 유성구에 위치한 국립중앙과학관에 전기차 초고속 충전소 'E-pit(이피트)'의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국립중앙과학관 E-pit는 현대자동차그룹이 올해 4월 고속도로 휴게소 12곳을 시작으로 주요 도심 3곳(을지로 센터원, 기아 강서 플래그십스토어, 송도 현대프리미엄 아울렛)에 이어 구축한 네 번째 도심형 전기차 초고속 충전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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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이 대전광역시에도 전기차 초고속 충전 인프라를 구축했다. /사진제공=현대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이 대전광역시에도 전기차 초고속 충전 인프라를 구축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29일 대전광역시 유성구에 위치한 국립중앙과학관에 전기차 초고속 충전소 ‘E-pit(이피트)’의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E-pit’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초고속 충전 브랜드다.

국립중앙과학관 E-pit는 현대자동차그룹이 올해 4월 고속도로 휴게소 12곳을 시작으로 주요 도심 3곳(을지로 센터원, 기아 강서 플래그십스토어, 송도 현대프리미엄 아울렛)에 이어 구축한 네 번째 도심형 전기차 초고속 충전소다.

이번 충전소는 올해 2월 공공기관 소유 유휴부지 중 일부에 민간기업이 초고속 충전소를 설치할 수 있도록 전력 및 부지 등을 지원한다는 정부 계획이 발표된 이후 처음 설치된 전기차 초고속 충전소라는 의미가 있다.

국립중앙과학관 지상 주차장에 마련된 이 충전소에는 최대 260kW까지 초고속 충전이 가능한 충전기 4기와 100kW까지 급속 충전할 수 있는 충전기 2기가 설치됐다. 국내 충전 표준인 DC콤보 타입1을 기본 충전 방식으로 채택한 전기차는 E-pit에서 충전 가능하다.

현대자동차그룹 관계자는 “아이오닉 5, EV6, GV60 등 전기차 출시와 함께 고객들의 충전 편의를 높이기 위해 국립중앙과학관 E-pit를 마련하게 됐다”며 “현대자동차그룹은 세계 최고 수준의 전기차를 개발하는 데 앞장서고 정부의 친환경차 보급 확대 정책에 발맞춰 충전 인프라 조성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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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규 기자 sta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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