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대결서 尹 48.6% vs 李 39.7%..오차범위 밖 우세[리얼미터]

2021. 11. 29.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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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을 100일 앞둔 29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의 가상 양자대결에서 오차범위 밖인 8.9%포인트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리얼미터가 YTN의뢰로 지난 26~27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32명을 대상으로 '대통령 선거 양자대결'을 조사한 결과, 윤 후보는 48.6%의 지지를 얻어 39.7%를 기록한 이 후보에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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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자대결, 尹 43.7% > 李 35.1%
당선가능성, 尹 50.1% > 李 39.6%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왼쪽)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연합]

[헤럴드경제=신혜원 기자] 대선을 100일 앞둔 29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의 가상 양자대결에서 오차범위 밖인 8.9%포인트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리얼미터가 YTN의뢰로 지난 26~27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32명을 대상으로 ‘대통령 선거 양자대결’을 조사한 결과, 윤 후보는 48.6%의 지지를 얻어 39.7%를 기록한 이 후보에 앞섰다. 오차범위 밖 격차다.(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윤 후보는 지난 22~23일 조사에 비해 0.3%포인트 줄었고 이 후보는 같은 기간 0.4%포인트 상승해 두 후보 간 격차는 소폭 좁혀졌다.

윤 후보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등 제3지대 주자들을 포함한 가상 다자대결에서도 43.7%를 기록해 35.1%를 얻은 이 후보를 제쳤다. 안 후보(4.3%), 심 후보(3%), 김 전 부총리(1.1%)가 뒤를 이었다.

[리얼미터 제공]

현재 지지하는 대선후보를 계속 지지할 의향이 있는지 조사한 결과, 계속 지지할 것이란 응답은 70.7%, 상황에 따라 바뀔 수 있다는 응답은 25.7%였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가상 양자대결에서 윤 후보를 지지한 응답자 중 77.2%는 계속 지지를, 20.1%는 상황에 따라 바뀔 수 있다고 답했다. 이 후보를 지지하는 응답자는 76.7%가 계속 지지, 21.6%는 상황에 따라 바뀔 수 있다고 했다.

대통령 선거 당선가능성 조사 결과에선, 윤 후보(50.1%), 이 후보(39.6%), 안 후보(1.7%), 심 후보(0.3%), 김 전 부총리(0.3%) 순으로 집계됐다. 그 외 인물은 2.3%, 없음은 2.4%, 잘 모름은 2.6%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hwshi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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