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D-100 다자대결..윤석열 46.3% 이재명 36.9% 안철수 3.7% 심상정 3.3%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성인남녀 3023명을 대상으로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 ±1.8%포인트)한 결과 윤 후보와 이 후보는 각각 46.3%, 36.9%로 나타났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3.7%,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3.3%로 집계됐다. 기타후보는 2.0%다.
윤 후보는 대구·경북(윤 63.3% vs. 이 21.8%), 부산·울산·경남(49.1% vs. 21.8%), 서울(48.8% vs. 31.6%), 여성(48.4% vs. 33.1%), 70세 이상(65.5% vs. 25.1%), 60대(58.5% vs. 31.8%), 국민의힘 지지층(87.7% vs. 3.1%), 보수층(75.2% vs. 12.8%), 자영업(50.4% vs. 37.3%) 등에서 이 후보보다 많은 지지를 얻었다.
반면, 이 후보는 광주·전라(이 60.4% vs. 윤 21.4%), 40대(53.8% vs. 34.8%), 더불어민주당 지지층(86.6% vs. 4.5%), 진보층(69.2% vs. 14.0%) 등에서 높은 지지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내년 대통령 선거에 투표하실 의향에 '투표할 생각이다'라는 응답은 92.8%(반드시 78.0%, 가급적 14.8%)로 나타났다. '투표할 생각이 없다'라는 응답은 6.1%(전혀 3.7%, 별로 2.4%)로 조사됐다.
정당지지율에서는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각각 39.3%, 33.2%를 기록했다. 이어 국민의당(7.9%), 열린민주당(4.6%), 정의당(3.3%) 순이다. '기타 정당'은 1.6%로 나타났고 '무당층'은 8.7%였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평가는 '긍정' 39.5%, '부정' 56.9%를 기록했다. '무응답'과 '잘 모름'은 3.6%로 집계됐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맹성규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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