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이촌동 한강맨션 재건축사업 입찰 불참한다

전형민 기자 2021. 11. 29.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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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이 서울 한강변 재건축 최대어로 꼽히는 용산구 '한강맨션' 사업에 불참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클린 수주 환경과 사업성 확보를 기준으로 입찰에 참여하고 있다"면서 "한강맨션은 사업참여 당사의 사업 참여 기준에 맞지 않아 최종 불참하기로 확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한강맨션 재건축을 두고 삼성물산과 경쟁했던 GS건설은 지난 25일 입찰보증금 1000억원을 현금으로 납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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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 수주 환경·사업성 확보 기준에 맞지 않아"
용산구 이촌동 한강맨션. (자료사진) © 뉴스1

(서울=뉴스1) 전형민 기자 = 삼성물산이 서울 한강변 재건축 최대어로 꼽히는 용산구 '한강맨션' 사업에 불참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29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이날은 조합이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하는 날이며, 조합은 접수 하루 전인 28일까지 입찰보증금 1000억원을 전액 현금으로 납부하라고 제시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클린 수주 환경과 사업성 확보를 기준으로 입찰에 참여하고 있다"면서 "한강맨션은 사업참여 당사의 사업 참여 기준에 맞지 않아 최종 불참하기로 확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한강맨션 재건축을 두고 삼성물산과 경쟁했던 GS건설은 지난 25일 입찰보증금 1000억원을 현금으로 납부했다.

한강맨션 재건축은 용산구 이촌동 300-23번지 일대에 지하 3층~지상 35층 1441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상가 등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예정 공사비는 6224억원이다.

maveri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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