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날씨] 전국 구름 많고 포근..수도권·충청 미세먼지↑

추위가 주춤하는 사이 또 미세먼지 소식입니다.

대기 흐름이 안정된 가운데 미세먼지가 차곡차곡 쌓여 오늘 수도권과 충청은 일 평균 먼지 농도가 '나쁨' 단계로 예상됩니다.

또 대전과 세종, 대구는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을 보이겠습니다.

오늘까지 강원 영동과 경상도 해안에는 건조 특보가 이어지는 데다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겠습니다.

내일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리면서 건조함은 해소되겠습니다.

내일은 아침에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고, 내일 오후부터 기온이 떨어지면서 내륙과 산지는 비가 눈으로 바뀌어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새벽부터 낮 사이 비가 오는 지역에는 돌풍이 불면서 천둥, 번개도 치겠습니다.

이번 비, 눈 소식과 함께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시작되겠습니다.

오늘은 전국에 구름이 많이 끼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12도, 광주 15, 강릉과 울산, 부산이 17도로 평년보다 2도에서 7도 정도 높아 포근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 먼바다에서 2.5미터로 일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이설아 기상캐스터
(그래픽:최유현)

이설아 기상캐스터 (salee@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