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나도 모르는 내 일정 尹측근이 흘려..나와 尹, 尹-김종인 이간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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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윤석열 후보 측근이 자신과 윤 후보, 윤 후보와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 사이를 이간질 하고 있다며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윤 후보 뜻은 그렇지 않는데 측근이 '이준석 패싱', '이준석이 후보에 협조 하지 않는다'라는 말이 나돌게 만들려 하고 있고 김 전 위원장 영입을 꼬이게 만들었다며 "이런 일이 되풀이 돼 황당하다"고 불편한 심기를 여과없이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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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윤석열 후보 측근이 자신과 윤 후보, 윤 후보와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 사이를 이간질 하고 있다며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윤 후보 뜻은 그렇지 않는데 측근이 '이준석 패싱', '이준석이 후보에 협조 하지 않는다'라는 말이 나돌게 만들려 하고 있고 김 전 위원장 영입을 꼬이게 만들었다며 "이런 일이 되풀이 돼 황당하다"고 불편한 심기를 여과없이 드러냈다.
이 대표는 29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진행자가 "김종인 위원장과 윤 후보 간의 감정의 골이 깊어진 이유 중에는 측근 그룹의 익명 발언이, 예를 들어 '최후통첩을 김종인 위원장한테 했다'는 등이 문제였다는데 측근들이 누구냐"고 묻자 "저는 잘 안다"며 윤 후보 측근, A모 B모 의원을 겨냥했다.
이 대표는 "6월 11일 당 대표에 취임한 뒤 7월쯤 익명 인터뷰로 윤 후보와 저를 이간질했다"며 그 예로 "'이준석이 후보 골탕 먹이려고 후보를 오라가라 했다'는 등 익명인터뷰가 나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익명 인터뷰는는 보통 자기와 친한 기자와 작업하기 때문에 늘 같은 언론사였다"면서 "김종인 위원장에 대해서 모욕적인 기사가 나왔던 언론사도 한 곳이다"고 강조했다.
이런 익명을 가장한 측근들의 이간질에 따라 "이제 김종인 위원장을 영입하려면 소값을 쳐주는 정도가 아니라 모든 걸 더 얹어서 드려야 할 것"이라며 "돈 주고도 살 수 없는 소인데 프리미엄 다 얹어야, 전권을 드려야 (영입할까 말까)"라고 입맛을 다셨다.
또 이 대표는 이간질의 다른 사례로 "어제 언론에 (윤석열 측근으로 보이는 측이) '이준석, 원희룡 등과 함께 모든 총괄본부장이 출동해서 충청도를 간다', '세종시, 김병준 위원장의 힘을 실어주러 간다'고 보도자료를 뿌렸다"며 "저는 언론에 나오기전까지 가자는 얘기를 들은 적이 없다"라는 사실을 들었다.
이 대표는 "저도 외교사절 만나는 것 등 일정이 가득하기에 (사전에 알려주지 않으면 갑작스럽게) 조정 할 수도 없는데 전날 이렇게 언론을 통해서 알게 한다"고 불쾌해 했다.
그러면서 "(이런 이야기를) 못 들었기 때문에 '이준석 패싱'이고, (안 가면) '이준석이 후보 일정에 협조 안 한다'고 이간질하려는 사람들 있을 것 아닌가"라며 "제 입장에서 황당한 이런 일이 지금까지 반복되고 있다"고 정말 문제라고 고개를 흔들었다.
한편 '이준석 패싱'논란에 대해 윤석열 후보는 전날 "그런 일 없고 있을 수도 없다"며 강하게 부인한 바 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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