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서도 새 변이 감염 의심사례 보고..남아공 여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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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브라질에서도 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 감염이 의심되는 사례가 보고됐습니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브라질 보건 규제 기관인 국가위생감시국은 남아프리카공화국 여행을 마치고27일(현지시간) 상파울루 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20대 남성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이 남성은 즉시 자가 격리됐으며, 보건부와 국가위생감시국은 오미크론 감염 여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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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브라질에서도 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 감염이 의심되는 사례가 보고됐습니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브라질 보건 규제 기관인 국가위생감시국은 남아프리카공화국 여행을 마치고
27일(현지시간) 상파울루 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20대 남성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이 남성은 남아공에서 출발할 때 받은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브라질 도착 후 이뤄진 실시간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나타냈습니다.
이 남성은 즉시 자가 격리됐으며, 보건부와 국가위생감시국은 오미크론 감염 여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일부 국가에서 오미크론 방역을 강화하기 시작한 가운데 브라질 정부도 29일부터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아프리카 6개국에서 출발한 항공기의 입국을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또 다른 아프리카 국가들에서 오는 여행객들에 대한 검역도 강화할 방침입니다.
29일까지 브라질의 누적 확진자는 2천208만906명, 누적 사망자는 61만4천278명입니다.
전국 27개 주 가운데 3분의 1에서는 하루 새 사망자가 1명도 나오지 않는 등 코로나19 피해는 전반적으로 줄고 있는 추세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브라질 정부 제공]
조빛나 기자 (hym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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