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백지신탁심사위원장에 박균택 전 법무연수원장

[서울=뉴시스]박균택 9대 주식백지신탁심사위원장. (사진=인사혁신처 제공) 2021.11.29

[서울=뉴시스] 심동준 기자 = 주식백지신탁심사위원회 9대 위원장에 박균택(55·사법연수원 21기) 전 법무연수원장이 위촉됐다.

인사혁신처는 문재인 대통령이 박 위원장을 위촉했다고 29일 밝혔다. 주식백지신탁심사위는 재산 공개 대상자 등 및 그 배우자와 직계 존·비속이 보유하고 있는 주식의 직무 관련성을 심사, 결정한다.

주식백지탁심사위는 위원장 포함 9명으로 구성돼 있다. 위원 가운데 3명은 국회 몫, 다른 3명은 대법원장이 추천하는 사람을 대통령이 임명하거나 위촉한다. 신임 위원장 임기는 2년이다.

신임 박 위원장은 광주 출신으로 광주 대동고,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사법시험 31회에 합격했으며 대검 형사부장, 법무부 검찰국장, 광주고검 검사장, 법무연수원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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