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공동선대위원장에 이수정·조경태·김도읍 등 임명

김승재 기자 2021. 11. 29.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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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고문 유종필
비서실장 서일준
수행단장 이만희
공보단 부단장 함경우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28일 서울 여의도 하우스 카페에서 열린 청년위원회 출범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민의힘 선대위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29일 선거대책위원회 공동 선대위원장에 김기현 원내대표·김도읍 정책위의장·조경태 의원·이수정 경기대 교수·스트류커바 디나(30·사할린 강제이주 동포 손녀)씨를 임명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선대위 첫 공식 회의 및 당 최고위원회를 거쳐 이 같은 인선안을 확정했다.

이준석 대표는 이날 당 회의에서 이수정 교수 인선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는 그간 “이 교수가 보인 젠더 문제에 대한 입장이 당과 다르다”면서 그의 영입에 대해 공개적으로 반대 의사를 밝혀왔다. 하지만 공동 선대위원장 임명은 협의 사항인 만큼 윤 후보의 뜻에 따르겠다며 물러섰다고 한다.

클린선거전략본부장에는 김재원 최고위원, 비서실장에는 서일준 의원, 외신 부대변인에는 차광명 전 유엔세계식량계획(WFP) 자문관을 임명했다.

특별고문은 유종필 전 서울 관악구청장이 맡고 법률지원단장은 유상범 의원, 네거티브검증단은 박형수 의원이 맡는다. 수행단장은 이만희 의원, 수행실장은 이용 의원이 맡는다. 함경우 전 국민의힘 조직부총장은 공보단 부단장에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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