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43.7% vs 이재명 35.1%..尹 8%p 이상 앞서 -리얼미터

최경민 기자 2021. 11. 29.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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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에 8%p(포인트) 이상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9일 리얼미터는 YTN 의뢰로 지난 26~27일 전국 성인남녀 1032명을 상대로 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가장 대통령이 되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 인물' 여론조사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48.2%로 윤석열 후보(40.2%)에 앞섰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90%), 유선(10%) 전화 조사로 이뤄졌으며 응답률은 6.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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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국회사진취재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2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내 김영삼 전 대통령 묘역에서 열린 김 전 대통령의 6주기 추모식에서 나란히 앉아 대화하고 있다. 2021.11.22/뉴스1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에 8%p(포인트) 이상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9일 리얼미터는 YTN 의뢰로 지난 26~27일 전국 성인남녀 1032명을 상대로 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차기 대선 가상 다자대결 구도에서 윤석열 후보는 43.7%, 이재명 후보는 35.1%의 지지율을 보였다. 격차는 8.6%p로 오차범위(±3.1%p)를 넘었다.

양 후보간 격차는 지난 조사(22~23일) 대비 1.5%p 벌어졌다. 윤 후보의 지지율이 소폭(0.4%p) 감소했지만, 이 후보의 지지율이 1.9%p 떨어진 영향이다.

윤 후보와 이 후보의 뒤를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4.3%), 심상정 정의당 후보(3.0%), 김동연 전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1.1%)이 추격했다.

'가장 대통령이 되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 인물' 여론조사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48.2%로 윤석열 후보(40.2%)에 앞섰다. 이어 심상정 후보가 3.2%, 안철수 후보가 2.5%였다.

이번 대선의 최대 쟁점에 대해 응답자의 33.2%가 '부동산 가격 안정화'를, 30.1%는 '후보 관련 논란과 의혹'을 꼽았다. 이외에 '취업 및 물가안정'이 18.4%, '코로나19 방역' 5.5%, '남북문제' 3.8% 순이었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90%), 유선(10%) 전화 조사로 이뤄졌으며 응답률은 6.3%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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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민 기자 brow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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