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노리치전 슈팅 0개에도 호평..트라오레는 감독이 비명

2021. 11. 29.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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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황희찬의 최근 득점포 침묵에도 현지에서의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영국 버밍엄메일은 28일(현지시간) 울버햄튼 공격진에 대한 대런 벤트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대런 벤트는 지난 2001-02시즌 입스위치 타운에서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른 후 2017-18시즌 현역에서 은퇴한 가운데 토트넘, 아스톤 빌라, 선덜랜드 등 다양한 클럽 소속으로 프리미어리그에서 10년 넘게 활약한 공격수다.

대런 벤트는 황희찬의 노리치시티전 활약에 대해 "황희찬은 좋은 활약을 펼쳤다. 황희찬은 스리톱 중에 왼쪽 측면에서 활약했다. 하지만 황희찬은 센터포워드나 투톱으로 활약하는 것을 원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울버햄튼은 충분한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하지만 기회를 만들어 낸다면 히메네스가 해결할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황희찬은 28일 열린 노리치시티와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후반전 추가시간 교체되며 90분 동안 활약했다. 황희찬은 노리치시티전에서 슈팅을 기록하지 못한 가운데 최근 4경기 연속 무득점을 기록했다. 울버햄튼은 노리치시티전을 득점없이 무승부로 마쳤지만 대런 벤트는 황희찬의 활약이 무난했다는 뜻을 나타냈다.

대런 벤트는 황희찬과 달리 팀 동료 트라오레의 활약에 대해선 기대에 못미쳤다고 평가했다. 트라오레는 최근 4경기 연속 선발 출전 명단에서 제외된 가운데 올 시즌 출전한 13경기에서 아직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대런 벤트는 트라오레의 노리치시티전 활약에 대해 "트라오레는 계속 드리블을 시도했지만 볼을 멀리 놓쳤고 라즈 감독이 비명을 지르는 것을 볼 수 있었다"며 부족한 모습을 보였다고 언급했다. 라즈 감독은 노리치시티전에서 후반 23분 트린캉 대신 트라오레를 투입해 공격진에 변화를 줬지만 트라오레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활약을 펼쳤다.

울버햄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6승2무5패(승점 20점)의 성적으로 리그 6위를 기록 중이다. 황희찬이 주축 공격수로 활약 중인 울버햄튼은 오는 1일 번리를 상대로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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