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회원국들, 미래 팬데믹 대비 '국제조약' 논의

김영아 기자 2021. 11. 29.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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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 WHO 회원국들이 미래 글로벌 보건 위기 대응을 위한 국제 조약 체결을 위해 협상을 시작하기로 잠정 합의했습니다.

회원국들은 세계적인 바이러스 대유행 예방 및 대응과 관련한 WHO 조약의 초안을 준비하고 협의하기 위해 정부 간 협상 기구를 꾸리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번 합의안은 오늘(29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진행될 세계보건총회 특별 회기에서 주요 의제로 논의된 뒤 채택 여부가 결정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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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 WHO 회원국들이 미래 글로벌 보건 위기 대응을 위한 국제 조약 체결을 위해 협상을 시작하기로 잠정 합의했습니다.

회원국들은 세계적인 바이러스 대유행 예방 및 대응과 관련한 WHO 조약의 초안을 준비하고 협의하기 위해 정부 간 협상 기구를 꾸리기로 합의했습니다.

합의안에는 늦어도 내년 3월 1일까지 첫 회의를 열어 공동의장 2명과 부의장 4명을 선출하고 8월까지는 작업 초안을 수립한다는 구체적인 일정이 담겼습니다.

또 2023년 연례 보건총회에 중간 보고서를 제출하고 2024년 최종 결과물을 도출한다는 목표가 제시됐습니다.

이번 합의안은 오늘(29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진행될 세계보건총회 특별 회기에서 주요 의제로 논의된 뒤 채택 여부가 결정될 예정입니다. 

김영아 기자young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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