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엽, 전쟁피해아동 위한 캠페인 동참 "모든 어린이들 행복한 일상 보냈으면"

박수인 2021. 11. 29. 08: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월드비전 홍보대사 이상엽이 '기브어나이스데이' 캠페인에 동참한다.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이 11월 29일부터 홍보대사 이상엽과 함께 전쟁피해아동의 현실을 알리는 캠페인에 나선다.

'기브어나이스데이' 캠페인은 이유도 모르는 총성과 폭력 속에서 힘든 어린 시절을 보내고 있는 전쟁피해아동을 기억하며, 이들의 일상을 지켜주기 위해 기획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박수인 기자]

월드비전 홍보대사 이상엽이 '기브어나이스데이' 캠페인에 동참한다.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이 11월 29일부터 홍보대사 이상엽과 함께 전쟁피해아동의 현실을 알리는 캠페인에 나선다.

2019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전쟁피해아동보호 캠페인 ‘기브어나이스데이(Give a nice day)’ 일환으로 캠페인 페이지 을 오픈하고, 아이들의 이야기를 전할 계획이다. ‘기브어나이스데이’ 캠페인은 이유도 모르는 총성과 폭력 속에서 힘든 어린 시절을 보내고 있는 전쟁피해아동을 기억하며, 이들의 일상을 지켜주기 위해 기획됐다.

이상엽 홍보대사는 연말을 맞아 전 세계 모든 어린이들이 행복한 일상을 보냈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번 캠페인에 뜻을 모았다. 앞서 소중한 어린시절을 빼앗긴 전쟁 속 아이들을 기억하고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캠페인 영상에 직접 출연, 전쟁피해아동의 현실을 전하기도 했다.

관련해 월드비전은 페이지를 통해 정기후원을 시작한 후원자에게 ‘이상엽 스페셜 에디션 패키지’를 전달한다. 패키지는 ‘기브어나이스데이’ 캠페인의 시그니처 굿즈인 ‘하루팔찌’와 이상엽 홍보대사의 손글씨를 담은 안부카드로 구성됐다.

‘하루팔찌’는 우간다 난민촌에서 아이들이 처한 상황에 따라 착용하는 3가지 색상의 난민등록 팔찌를 모티브로 제작되었다. ‘하루팔찌’ 삼색고리는 각각 파란색은 난민 등록 아동, 노란색은 영양실조·장애 등 특별한 보호가 필요한 아동, 흰색은 부모를 잃은 아동을 의미한다. ‘하루팔찌’ 안쪽에는 전쟁피해아동을 지키는 몇 번째 보호자인지 알 수 있는 고유번호를 새겨 의미를 더했다.

캠페인은 내달 31일까지 월드비전 공식 홈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다. 신규 후원자는 정기 2만원 이상, 기존 후원자는 일시후원 3만원 신청이 가능하다. 모금된 후원금은 긴급구호사업 중 전쟁구호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월드비전 조명환 회장은 “전쟁은 과거가 아닌 현재의 이야기다. 제 2차 세계대전 이후 지구상 분쟁이 사라진 날은 하루도 없었다”며 “전 세계 어린이 6명 중 1명꼴로 확인되는 전쟁피해아동을 위해 목소리를 더해준 이상엽 홍보대사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어른들의 싸움으로 하루아침에 일상과 미래, 가족을 빼앗긴 아이들의 이야기를 전하는 이번 캠페인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전세계 어린이 6명 중 1명인 약 4억명은 분쟁지역에서 군사 징집, 사망, 납치, 성폭력 등의 중대 아동권리침해의 위험 속에서 살고 있다. 올해 5월, UN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이런 분쟁지역에서 지난해에만 2만 3천건 이상의 중대 아동권리침해 사례가 확인됐다. 월드비전은 전쟁피해아동을 돕기 위해 남수단, 우간다, 시리아, 요르단, 아프가니스탄 등 전쟁 발발 및 피난 지역 16개국을 대상으로 전쟁구호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2019년부터 지금까지 1만1천명 이상이 ‘기브어나이스데이 하루팔찌 캠페인’에 참여했다. (사진=월드비전 제공)

뉴스엔 박수인 abc159@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