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C&E, 업황개선 수혜·환경사업 확대..목표가 ↑"-한화

신민경 2021. 11. 29. 08: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화투자증권은 29일 쌍용C&E에 대해 업황 개선에 따른 수혜로 톱라인 성장이 두드러지는 데다 환경사업 확대도 실적으로 가시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송 연구원은 "12개월 예상 주당순자산가치(BPS)에 목표배수 약 2.9배를 적용했다"며 "견조한 상각전영업이익(EBITDA) 증가와 뚜렷한 업황 개선, 환경사업 확대, 이를 통한 ESG 경영 강화, 여전히 높은 배당수익률 등을 고려하면 지금의 멀티플이 아깝지 않다"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가 1만원 제시
이미지=쌍용C&E

한화투자증권은 29일 쌍용C&E에 대해 업황 개선에 따른 수혜로 톱라인 성장이 두드러지는 데다 환경사업 확대도 실적으로 가시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9300원에서 1만원으로 7.5% 높였다.

송유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쌍용C&E의 연결기준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2.2% 증가한 4266억원을 기록했다"며 "10%에 가까운 출하량 증가와 7월 가격 인상 효과로 시멘트 매출액이 12.8%의 성장을 기록하는 한편 순환자원처리 수수료 등을 포함한 환경자원사업 매출도 85.6% 증가했다"고 밝혔다. 

송 연구원은 "유연탄 가격은 작년 9월 저점을 찍은 뒤로 상승해왔는데 5월에는 100달러대에 진입, 지난 10월에는 240달러까지 치솟았다"며 "원가부담이 올랐지만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26.8% 증가했는데 이는 톱라인 성장과 함께 이익률 개선까지 이끌어낸 영향"이라고 말했다. 유연탄 콜옵션과 순환자원 사용확대 등이 빛을 발했다는 설명이다.

확대 중인 환경사업도 밝은 전망에 힘을 싣는다. 송 연구원은 "그린에코솔루션 설립과 그린에코사이클 인수로 순환자원 중간처리업에 진출하는 등 환경사업을 확장하고 있다"며 "현재 관련 업체의 추가 인수, 영월 폐기물 매립장 조성 순환자원처리시설 추가 투자 등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송 연구원은 "12개월 예상 주당순자산가치(BPS)에 목표배수 약 2.9배를 적용했다"며 "견조한 상각전영업이익(EBITDA) 증가와 뚜렷한 업황 개선, 환경사업 확대, 이를 통한 ESG 경영 강화, 여전히 높은 배당수익률 등을 고려하면 지금의 멀티플이 아깝지 않다"고 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