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진원, "국내 게임사, 중남미·중동 등 신흥시장 진출 지원"

조용철 2021. 11. 29.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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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콘텐츠진흥원이 국내 게임사의 중남미·중동 등 신흥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콘진원은 국내 우수 게임 콘텐츠의 해외 및 신흥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온라인 비즈니스 플랫폼 '잇츠게임'을 통해 '잇츠게임 이머징 마켓'을 12월 14일부터 17일까지 온라인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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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ITS GAME Emerging Markets’ 포스터

[파이낸셜뉴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국내 게임사의 중남미·중동 등 신흥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콘진원은 국내 우수 게임 콘텐츠의 해외 및 신흥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온라인 비즈니스 플랫폼 ‘잇츠게임’을 통해 ‘잇츠게임 이머징 마켓’을 12월 14일부터 17일까지 온라인 개최한다. ‘잇츠게임 이머징 마켓’은 국내 게임개발사와 해외 퍼블리셔 간 비즈니스 상담 기회를 마련, 수출까지 이어지도록 돕는 비즈매칭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 30여 개 게임개발사와 동유럽과 중동, 아프리카, 중남미 등 신흥시장 15개 퍼블리셔 및 투자사가 만나 △1대1 비즈매칭 △현지 퍼블리셔 미팅 △시장정보 공유 등의 프로그램이 4일간 진행된다.

현지 시장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국가별 주요 퍼블리셔와의 미팅은 신흥시장 진출을 원하는 국내 게임개발사에게 실질적인 정보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2억 명이 넘는 사람들이 플레이하는 ‘아바킨 라이프’ 제작사인 브라질의 ‘록우드 퍼블리싱’과 러시아의 글로벌 퍼블리셔 ‘101XP’, 이란 최대 안드로이드 마켓 플랫폼 사업자인 ‘카페 바자르’, 오는 12월 남아프리카공화국 ‘IESA(Interactive Entertainment South Africa)’협회장 등 유력 퍼블리셔 및 협단체들이 참가한다.

이와 함께 글로벌 게임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낸 체코의 퍼블리셔 ‘1C Publishing EU’와 러시아 대형 퍼블리셔 ‘이노바(Innova)’ 등도 이번 행사에 참여해 국내 게임의 퍼블리싱과 투자 및 공동제작을 위한 비즈매칭 참가를 확정했다.

이외에도 콘진원은 신흥시장 진출을 계획하는 국내 게임사를 위해 행사 전후, 중동, 아프리카, 동유럽과 중남미 지역 등 주요국의 게임시장 및 기업 정보를 ‘잇츠게임’ ‘뉴스와 동향’ 웹페이지와 뉴스레터를 통해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국내 게임개발사와 해외 퍼블리션 간 원활한 비즈니스 미팅을 위해 행사 기간 동안 통역 서비스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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