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證 "코스피 2900 지지 힘겨워..경기 무관 업종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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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출현 악재에 코스피 2900선 지지가 힘겨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위험자산을 줄일 정도는 아니라며 투자 대안으로 바이오·게임·엔터테인먼트 등 경기 무관업종을 꼽았다.
29일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새로운 변이 출현 이전 미국 이외 다른 지역들의 코로나19 상황이 이미 좋지 않았다"며 "코스피 2900선 지지는 힘겨울 수 밖에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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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자산 비중 다 줄일 정도 아냐..제약·게임·엔터株 대안
(서울=뉴스1) 전민 기자 = 유진투자증권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출현 악재에 코스피 2900선 지지가 힘겨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위험자산을 줄일 정도는 아니라며 투자 대안으로 바이오·게임·엔터테인먼트 등 경기 무관업종을 꼽았다.
29일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새로운 변이 출현 이전 미국 이외 다른 지역들의 코로나19 상황이 이미 좋지 않았다"며 "코스피 2900선 지지는 힘겨울 수 밖에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다행한 점은 긴축 불안이 전부 사라지지는 않겠지만 미국 긴축 우려도 수면 아래로 내려갈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연말을 맞아 차익실현 욕구를 자극할 가능성이 높아 조심스러운 대응이 필요하지만 위험자산 비중을 다 줄일 정도는 아니다"라면서 "이번 오미크론은 발견도 빨랐고 각 국가들의 대응도 신속하며 오미크론의 전파력은 높지만 치명률은 낮을 가능성도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긴축과 인플레 우려는 한풀 꺾일 가능성이 높다"면서 "미국 빅테크와 금리 상승세가 주춤할 때 양호한 국내 제약·게임·엔터 관련 업종들이 대안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min7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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