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중난산 "오미크론, 위험성 등 상황 봐야..결론 내리기 이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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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대표적인 호흡기 질환 전문가인 중난산 중국공정원 원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주 '오미크론(B.1.1.529)'의 위험성에 대해 "아직 결론 내리기 이르다"고 밝혔다.
중국 CCTV에 따르면 중 원사는 지난 28일 광저우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오미크론 변이는 이제 막 출현했다"며 "위험성이 얼마큰지, 전염속도가 얼마나 빠른지, 중증성이 심각한지 등은 상황을 봐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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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중국의 대표적인 호흡기 질환 전문가인 중난산 중국공정원 원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주 '오미크론(B.1.1.529)'의 위험성에 대해 "아직 결론 내리기 이르다"고 밝혔다.
중국 CCTV에 따르면 중 원사는 지난 28일 광저우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오미크론 변이는 이제 막 출현했다"며 "위험성이 얼마큰지, 전염속도가 얼마나 빠른지, 중증성이 심각한지 등은 상황을 봐야 한다"고 했다.
중 원사는 "변에 대한 백신 작업이 필요한지 등도 판단해야 한다"며 "아직 결론 내리기에는 너무 이르다"고 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관심 변이' 단계를 건너뛰고 오미크론 변이를 '우려 변이'로 지정했다. 우려 변이는 전파력이나 백신 저항력이 강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전 세계적으로 유행 상황을 면밀하게 관찰해야 할 때 지정된다.
이번 신종 변이는 지난 24일 보츠와나를 시작으로 아프리카 남부에서 출현해 빠르게 확산 중이다. 전염력이 델타 변이보다 최소 2배 이상 높고, 자연면역과 백신을 회피할 수 있다는 가능성 등의 이유로 Δ영국발 알파 Δ남아프리카공화국발 베타 Δ브라질발 감마 Δ인도발 델타에 이어 다섯 번째 '우려 변이'로 지정됐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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