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여론조사]④ 전북서 민주당 이재명 57.6%·국민의힘 윤석열 9.7%

안태성 입력 2021. 11. 29.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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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전주] [앵커]

대선이 이제 백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KBS 전주방송총국이 최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대선 후보 지지도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안태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내일이 대통령 선거일이라면 누구를 찍을 건지, 전북지역 유권자에게 물어봤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 57.6,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9.7, 정의당 심상정 후보 4.1,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3.3, 새로운물결 김동연 후보 0.8%입니다.

'투표할 후보가 없다' 17.5, '모름 또는 무응답' 5.8%로, 부동층 비율이 20%를 넘었습니다.

이 후보는 전북 모든 지역에서 고른 지지를 얻으며 윤 후보를 크게 앞섰지만, 30대 이하에서 전체 평균보다 낮은 지지율을 보여 청년 지지층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8살에서 29살 사이 응답자의 47.3, 30대 응답자의 36.4%는 투표할 후보가 없다거나 모름·무응답을 택했습니다.

어느 정당을 지지하는지도 물었습니다.

민주당 59.1, 국민의힘 11.3, 정의당 6.2, 국민의당 2.1, 열린민주당 4.4, 지지 정당 없음 14.9, 모름·무응답 1.3%입니다.

지난 2월 조사 때와 비교하면, 민주당의 지지도는 2.2%p 오른 것에 반해 국민의힘은 8.2%p 올라 상승 폭이 두드러졌고, 지지 정당이 없다는 응답 비율은 10%p 가까이 줄었습니다.

연령대가 높을수록 민주당 지지세가 강했고, 국민의힘은 다른 연령대에 비해 30대 이하 청년층에서 상대적으로 많은 지지를 받았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KBS전주방송총국이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2일부터 이틀 동안 전북 거주 만 18살 이상 남녀 8백 명을 대상으로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전화 면접조사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16.8%입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플러스 마이너스 3.5%p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KBS 뉴스 안태성입니다.

[조사개요]
모집단: 전북에 거주하는 만 18살 이상 남녀
표집틀: 3개 통신사에서 제공된 휴대전화 가상(안심) 번호
표본크기: 800명
표본추출: 성・연령・권역별 층화 확률추출
피조사 선정방법: 성・연령・지역으로 층화된 가상번호 내 무작위추출
표본오차: 무작위추출을 전제할 경우, 95% 신뢰수준에서 최대허용 표집오차 ±3.5%p
조사방법: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조사
가중치 부여방식: 권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 부여 (셀가중)
(2021년 10월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응답률: 16.8%(총 4,769명과 통화해 그 중 800명 응답 완료)
조사일시: 2021년 11월 22~23일(이틀간)
조사기관: (주)한국리서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안태성 기자 (tsah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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