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FM4U 패밀리데이' 30일 개최, 배철수 김창완 동시간대 경쟁

박수인 2021. 11. 29.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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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MBC FM4U 패밀리데이'이 30일 방송된다.

MBC라디오가 MBC 창사 60주년, 91.9 개국 50주년을 맞아 '2021 MBC FM4U 패밀리데이' 특집 방송을 진행한다.

30일 진행되는 'MBC FM4U 패밀리데이'(수도권 91.9MHz)는 오전 7시부터 밤 12시까지 17시간동안 생방송으로 진행되며, 스마트라디오 '미니'와 유튜브채널 '봉춘라디오'에서 보이는 라디오로도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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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2021 MBC FM4U 패밀리데이'이 30일 방송된다.

MBC라디오가 MBC 창사 60주년, 91.9 개국 50주년을 맞아 ‘2021 MBC FM4U 패밀리데이’ 특집 방송을 진행한다. ‘MBC FM4U 패밀리데이’는 2003년부터 이어온 전통 있는 행사로 11월 30일 단 하루, 라디오 진행자들이 서로의 프로그램을 바꾸어 진행하는 특별한 이벤트다. ‘2021 MBC FM4U 패밀리데이’는 ‘만나면 좋은 깐부’라는 콘셉트로, 50년간 함께해 온 청취자들과 진한 우정을 확인하는 동시에, DJ들끼리도 깐부의 심정으로 루틴과 예상을 뛰어넘는 자리바꾸기를 통해 서로를 더욱 이해하고 알아가겠다는 각오가 담겨있다.

MBC 창사 60주년, 91.9 개국 50주년 ‘특집’인 만큼 이번 패밀리를 즐길 수 있는 관전 요소도 많다.

송골매 출신의 배철수와 산울림의 김창완은 대한민국 밴드사에 살아있는 전설. 배철수 DJ가 '음악캠프' 대신 오전 9시에 진행되는 '오늘 아침'의 DJ 자리에 앉게 되면서 두 레전드는 이날 동시간대에 각각 다른 채널에서 만나게 됐다.

2000년대 오전 12시 '스위트 뮤직 박스'로 심야방송을 수놓던 정지영 아나운서와 오전 7시 'FM 대행진'으로 아침을 호령했던 황정민 아나운서는 라디오 황금기를 이끈 주역. 정지영 DJ는 이날 '두시의 데이트'로 이동해 타사에서 진행 중인 황정민DJ와 청취자를 두고 매력있는 목소리와 기량으로 선의의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MBC의 딸 이지혜는 '오후의 발견' 정식 DJ로 발탁 전, '정오의 희망곡' 게스트로 2년간 발군의 기량을 뽐낸 바 있다. 입지전적으로 주요 프로그램 메인DJ를 꿰찬 이지혜는 이날 '정오의 희망곡' DJ 마이크 앞에 앉으며, 약 4년 만에 금의환향의 기쁨을 맛보게 됐다고.

1990년대 '김현철의 디스크쇼' 진행을 맡아 1세대 꽃미남 심야 DJ로 전성기를 누렸던 김현철은 이제 꽃중년이 되어 오후 10시 '푸른밤' DJ로 귀환한다. 미성과 세련된 음악으로 밤을 수놓던 '디스크쇼'를 기억하는 청취자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이뿐만이 아니다. 인기 댄스아이돌 ‘시크릿’의 전효성은 이날 오전 11시 '골든디스크' DJ가 되어 팝 전문 DJ로 변신한다. 또한 옥상달빛은 오후 4시 '오후의 발견'으로 자리를 옮겨, 자칫 피곤할 수 있는 오후 시간대에 또 다른 매력의 텐션을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오후 8시에는 '꿈꾸는 라디오'로 자리를 옮긴 뮤지가 '찐 뮤지션'의 면모를 유감 없이 발휘하며 '두시의 데이트'와는 180도 다른 매력을 뽐낼 것이라는 후문이다.

30일 진행되는 ‘MBC FM4U 패밀리데이’(수도권 91.9MHz)는 오전 7시부터 밤 12시까지 17시간동안 생방송으로 진행되며, 스마트라디오 ‘미니’와 유튜브채널 ‘봉춘라디오’에서 보이는 라디오로도 참여할 수 있다. (사진=MBC 제공)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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