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證 "인크로스, 안정적 성장 속 사업 확장 주목"

김경택 2021. 11. 29.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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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29일 인크로스에 대해 본업의 안정적인 성장세 속 사업 확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윤창배 KB증권 연구원은 "안정적인 본업의 성장세 속 SK그룹을 통한 사업 확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광고 매체가 발전함에 따라 디지털 광고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4분기부터 모바일 교환권을 통한 상품 라인업 다각화, 선물하기 편의성 향상 등 MD 역량 강화로 지속적인 성장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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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KB증권은 29일 인크로스에 대해 본업의 안정적인 성장세 속 사업 확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인크로스는 디지털 광고 전문기업이다. ▲매체전략을 수립 및 집행하는 미디어렙 사업, ▲동영상 광고 네트워크 플랫폼 다윈, SK텔레콤의 인공지능(AI) 기술과 SMS, 커머스를 결합한 티딜의 운영대행사업 등을 주력으로 영위하고 있다.

윤창배 KB증권 연구원은 "안정적인 본업의 성장세 속 SK그룹을 통한 사업 확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광고 매체가 발전함에 따라 디지털 광고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실제 현재 부각되고 있는 메타버스의 주 수익원은 광고와 유료 아이템 판매로 기존 평면 광고들이 3차원으로 가상세계에서 구현이 가능하다. 현재 인크로스는 디지털 매체 전 영역에 걸친 커버리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SK그룹 계열사와의 시너지를 통해 매체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다. 향후 메타버스향으로 충분한 유저 유입 시 매체 확대 및 취급고 증가가 기대된다.

윤 연구원은 또 "티딜의 본격적인 실적 성장이 나타나고 있다"며 "작년 2분기 71건의 딜 건수가 올 3분기 기준 2107건으로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4분기부터 모바일 교환권을 통한 상품 라인업 다각화, 선물하기 편의성 향상 등 MD 역량 강화로 지속적인 성장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이달부터 지상파 방송에서 가구별 맞춤형으로 각각 다른 광고를 보여주는 어드레서블 TV광고가 일부 상용화됐다"며 "향후 어드레서블 TV 광고의 본격 개화 시 IPTV향 광고 시장 확대에 주목한다"고 내다봤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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