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딱] "제가 무릎 꿇린 게 사실" 미용실 점주가 올린 사과문

2021. 11. 29.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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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대학가의 한 미용실 점주가 전단지를 넣었다는 이유로 70대 할머니를 무릎 꿇린 일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일었습니다.

지난 3월, 서울 서대문구의 한 미용실 점주는 우편함에 전단을 넣었다는 이유로 70대 할머니에게 항의를 했습니다.

'전단을 돌린 데 대해 정확하게 사과받고 싶어서 경찰에 연락했고 무릎을 꿇게 한 게 사실'이라고 인정하며 무릎 꿇린 할머니에게도 직접 연락해서 사과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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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대학가의 한 미용실 점주가 전단지를 넣었다는 이유로 70대 할머니를 무릎 꿇린 일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일었습니다.

얇은 패딩을 입은 할머니 한 분이 미용실에서 무릎을 꿇고 몸을 숙여 손을 모으고 있는 모습입니다.

곁에는 경찰 두 명이 상황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지난 3월, 서울 서대문구의 한 미용실 점주는 우편함에 전단을 넣었다는 이유로 70대 할머니에게 항의를 했습니다.

급기야 경찰에 신고를 했고, 경찰이 출동하자 놀란 할머니는 이렇게 점주에게 무릎을 꿇고 사과했습니다.

경찰은 할머니를 일으켜 세운 뒤 상황을 마무리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이 일은 최근 한 유튜버가 공개하면서 알려지게 됐습니다.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퍼지며 논란이 커지자 해당 점주는 지난 주말, 미용실 블로그에 사과문을 올렸는데요.

'전단을 돌린 데 대해 정확하게 사과받고 싶어서 경찰에 연락했고 무릎을 꿇게 한 게 사실'이라고 인정하며 무릎 꿇린 할머니에게도 직접 연락해서 사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미용실 블로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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