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강한 영업력으로 5~10% 성장 복귀 예상 - 케이프

임현정 기자 2021. 11. 29.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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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프투자증권은 29일 종근당에 대해 강한 영업력으로 다시 원래의 5~10% 성장 복귀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5만1000원을 제시했다.

케이프투자증권은 종근당의 2021년 실적을 2%대로 전망했다.

이에 대해 오승택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종근당은 국내 제약사들 중 전통적으로 강한 영업력을 보유한 업체"라며 "단계적 일상회복 시그널에 따라 기존 진료 또한 활성화되면서 내년부터 다시 원래의 5~10%대 성장 복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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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프투자증권은 29일 종근당에 대해 강한 영업력으로 다시 원래의 5~10% 성장 복귀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5만1000원을 제시했다.

케이프투자증권은 종근당의 2021년 실적을 2%대로 전망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코로나백신·치료제 이외의 타 약물에 대한 영업 환경이 악화된 탓이다.

이에 대해 오승택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종근당은 국내 제약사들 중 전통적으로 강한 영업력을 보유한 업체"라며 "단계적 일상회복 시그널에 따라 기존 진료 또한 활성화되면서 내년부터 다시 원래의 5~10%대 성장 복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인 '케이캡' 및 골다공증 치료제 '프롤리아주' 등을 타사로부터 도입하여 판매중이고, HK이노엔으로부터 도입한 '케이캡'은 도입상품임에도 고수익이 나타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2021년 연구개발(R&D) 비용은 1518억원이 집행 될 것으로 예상했다. 오 연구원은 "2022년은 코로나 사태 이후 많은 임상 시험의 재개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종근당은 샤르코-마리-투스(CMT) 치료제 CKD-510, 비소세포폐암(NSCLC)치료제 CKD-702 등 다양한 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했다. 이외에도 황반변성 치료제 라니비주맙(Lucentis)'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의 복제약)인 CKD-701은 올해 7월 3상 결과를 발표해 품목허가를 신청해 둔 상태로 동남아 중동 지역으로 시장확대가 예상되는 상황이다.

오 연구원은 "올해 주가는 약물 재창출 방식으로 개발된 코로나 치료제 '나파벨탄'의 긴급사용 허가신청이 거절되며 부진한 흐름이 지속됐으나 본업의 가치만으로 평가해도 현수준의 주가는 저평가라는 판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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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정 기자 lhjbora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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