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운정신도시 전용 84㎡형 '10억' 돌파 눈앞..주택수요자 주거형 오피스텔에 관심
파주운정신도시 내 계획된 개발호재가 주택가격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다. 파주에서는 수도권관역급행철도(GTX)-A노선 공사가 한 창인 데다 지하철 3호선 추진 소식에 운정테크노밸리 개발 사업(계획) 까지 시장 기대감이 큰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 힘입어 주택시장에도 온기가 돌고 있다.
29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파주시 동패동 '운정신도시 아이파크'(2020년 입주) 전용 84㎡는 10억원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이 단지는 지난 7월 전용 84B㎡가 9억7000만원(6층)에 거래되며 파주시에서 역대 최고가 아파트(중소형 기준)를 기록했다. 1년 전인 작년 7월 동일 주택형이 6억8517만원에 손바뀜한 것과 비교하면 3억원가량 오른 셈이다.
아파트 가격이 치솟으면서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주거형 오피스텔로 눈돌리는 실수요자도 늘고 있다. 아파트와 견줘 손색이 없는 조경 및 커뮤니티시설 조성도 오피스텔을 선호하는 이유로 꼽힌다.
이런 가운데 현대건설이 지난 26일 '힐스테이트 더 운정'의 견본주택을 열고 공급 일정에 돌입했다. 파주운정신도시에 들어서는 이 주거형 오피스텔은 지하 5층~지상 49층, 13개동 총 3413가구(아파트 744가구·오피스텔 2669실) 규모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공급 일정에 들어간 주거형 오피스텔은 전용 84·147㎡로 구성된다.
단지 안에는 테마정원을 비롯해 소리천과 인접한 건축물 저층부를 보행로와 휴식공간으로 조성한다. 오피스텔 각 동 최상층(49층)에는 주변을 전망할 수 있는 스카이라운지도 마련할 예정이다.
펜트하우스를 제외한 84㎡ 전 실을 3룸, 욕실 2곳 구조로 설계했다. 펜트리와 다용도실 등 수납공간은 주방 인근에 설치한다. 룸 2곳에는 드레스룸을 설치해 가족들의 4계절 의류 보관이 가능하며, 거실(실1)과 주방에는 개방감을 높일 수 있는 우물천정을 도입한다. 분양가는 전용 84㎡ 기준 7억원대부터로 책정했다. 계약자에게는 중도금 50% 무이자혜택을 제공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파주시 와동동 일원에 마련되며 청약은 내달 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해 받는다.
[김태진 매경비즈 연구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24년 방치 과천 우정병원 자리에…`7억 로또` 아파트 나온다
- `재건축 극과 극` 李, 아파트분양가 더 누르고…尹, 안전진단 문턱부터 완화 [스페셜 리포트]
- 인천도시公, "장릉아파트 문제없다"는 법률 자문 받아
- [분양현장 NOW] 서울 북한산 자락에 `숲세권 콘도` 224실
- "똘똘한 주택 한 채가 답이다" [하나은행 한남PB센터 지점장 인터뷰]
- 강경준, 상간남 피소…사랑꾼 이미지 타격 [MK픽] - 스타투데이
- 스멀스멀 떠오르는 엔비디아 ‘저평가론’
- “가상 부부의 인연에서 진짜 우정으로”… 김소은, 눈물 속 故 송재림 배웅 - MK스포츠
- 이찬원, 이태원 참사에 "노래 못해요" 했다가 봉변 당했다 - 스타투데이
- 양희은·양희경 자매, 오늘(4일) 모친상 -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