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가수' 준결승 진출자 14인 확정 '희비교차'→베일벗은 '방과 후 설렘' [예능 리포트]

하수나 2021. 11. 2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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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오디션 프로그램에선 숙명적으로 희비가 교차되기 마련. TV조선 ‘내일은 국민가수’에선 총 14명의 참가자가 준결승 라운드로 진출했다. 또한 MBC 글로벌 걸그룹 오디션 ‘방과 후 설렘’이 드디어 베일을 벗은 가운데 담임선생님들의 무대와 다양한 개성을 가진 학생들의 무대가 공개됐다. MBC '복면가왕‘에선 거북이의 래퍼 지이가 등장, 故터틀맨 임성훈을 향한 그리움의 눈물을 쏟았다. 지난 주 눈길을 모은 예능을 짚어봤다. 

'국민가수‘ 눈물과 환희의 교차...준결승 진출자 14명 확정

25일 방송된 TV조선 ‘내일은 국민가수’에선 준결승 진출자 14명이 가려졌다. 이날 ‘국민콘서트’에선 화려한 팀전 무대가 공개된 가운데 1위는 ‘숯속의 진주들’, 2위는 ‘무쌍마초’, 3위는 ‘국가봉’, 4위는 ‘오소리’, 5위는 ‘진수병찬’이 차지했다. 

그러나 대장전을 통해 순위가 뒤집혔다. 이날 ‘무쌍마초’의 대장 박장현이 ‘미아’를 완벽한 무대로 선사했다. ‘진수병찬’의 리더 이병찬은 박효신의 ‘숨’을 선곡했지만 아쉽게 음이탈이 났고 결국 팀원들을 대한 미안함에 눈물을 쏟기도. 이날 팀의 리더 임한별, 김동현, 박창근의 무대 역시 귀를 사로잡았다. 박장현의 대장전 활약으로 ‘무쌍마초’ 팀이 2위에서 최종 1위로 올라서며 팀원 전원 준결승전 진출권을 따냈다. 

‘무쌍마초’ 팀원들 다섯명(박장현, 손진욱, 조연호, 고은성, 하동연)과 함께 김유하, 김동현, 이솔로몬, 박창근, 김영흠, 김성준, 김희석, 임한별, 이병찬까지 9명의 추가 합격자까지 총 14명이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눈물과 아쉬움, 진한 우정 속 참가자들의 희비가 교차 된 가운데 과연 14명의 준결승 참가자가 어떤 무대를 선보이며 힐링을 안겨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복면가왕’ 거북이 지이, 눈물 왈칵 

28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 거북이 지이가 눈물을 왈칵 쏟으며 진심을 전했다. 이날 1라운드 1조에서 올리비아핫세와 비욘세가 듀엣곡 대결을 펼친 가운데 올리비아 핫세가 다음 라운드로 진출하며 비욘세가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다. 비욘세는 2000년대 큰 인기를 모은 혼성그룹 거북이의 래퍼 지이. 

특히 지이는 올해로 13주기를 맞는 터틀맨 故 임성훈에 대해 “여전히 많이 그립다”고 밝혔다. 이어 “작년에 한 방송에서 임성훈을 AI로 구현해 거북이 완전체를 소환하는 작업을 해주셨다”며 “그 전까지 솔직히 거북이는 저한테 아픔이었다”고 눈물을 보였다. 지이는 “근데 그 방송으로 저는 정체성을 확인했다. ‘내가 거북이였고 사람들이 내 노래로 행복했다고 하면 또 할 수 있지 않나’생각했다. 그때부터 혼자 노래방도 다니며 거북이 노래를 부르기도 한다”고 털어놓으며 뭉클함을 자아냈다. 이어 앞으로 계획에 대해선 아직 결정해 놓은 것은 없지만 마음가는대로 행복한 일을 하고 싶다고 진심을 드러냈다. 

'방과 후 설렘‘ 베일 벗었다 

28일 MBC '방과 후 설렘‘이 베일을 벗었다. ‘방과후 설렘'은 글로벌 스타를 향해 나아가는 소녀들의 데뷔 과정을 그린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배우 윤균상이 진행을 맡은 가운데 입학시험에 임한 참가자들의 모습과 담임선생님들의 화려한 무대로 포문을 열었다. 

노래와 랩, 댄스까지 아우른 담임선생님 군단인 권유리, 아이키, 옥주현, 소연의 카리스마와 열정 넘치는 무대가 시작부터 눈길을 사로잡았다. 

연령별로 1학년에서 4학년으로 나뉜 참가자들은 첫 방송부터 입학시험이라는 미션에 임했다. 83명 중에 입학시험에서 학년당 10명 씩 총 40명만 생존할 수 있다. 같은 학년에서 자율적으로 팀을 구성해 무대를 꾸민 참가자들. 그러나 서바이벌 오디션이니만큼 합격과 탈락의 갈림길에서 입학시험에 임한 참가자들의 희비가 교차됐다. 

1학년부터 4학년까지 눈부신 재능을 발휘하며 다양한 무대를 선보인 참가자들은 눈부신 비주얼과 실력으로 특급 칭찬을 받는가하면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시고 뜨거운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혹독한 입학시험 미션에서 살아남게 될 40명의 참가자들은 누가 될지, 또한 그들의 도전이 앞으로 또 어떤 성장 무대를 보여주며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TV조선 '국민가수', MBC '복면가왕', MBC '방과후 설렘'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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