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스퀘어, 플랫폼 투자의 매력적 대안 될 것 -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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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29일 SK텔레콤(017670)에 대해 인적 분할된 SK(034730)스퀘어가 NAV(순자산가치) 대비 극도의 저평가 상태에 있다며, 쇼핑과 OTT, 모빌리티, 앱마켓 등으로 무장한 만큼 플랫폼 투자의 대안으로 떠오를 수 있다고 전했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리포트에서 "신설법인 SK스퀘어로의 강한 수급 쏠림현상과 주가 상승을 전망하는데, 기준 시가총액이 NAV 대비 64% 할인된 극도의 저평가 상태로 판단되고, 네이버와 카카오로 크게 나뉘었던 플랫폼 투자대상에 쇼핑, OTT, 모빌리티, 앱마켓으로 무장한 SK스퀘어가 매력적인 대안으로 급부상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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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리포트에서 “신설법인 SK스퀘어로의 강한 수급 쏠림현상과 주가 상승을 전망하는데, 기준 시가총액이 NAV 대비 64% 할인된 극도의 저평가 상태로 판단되고, 네이버와 카카오로 크게 나뉘었던 플랫폼 투자대상에 쇼핑, OTT, 모빌리티, 앱마켓으로 무장한 SK스퀘어가 매력적인 대안으로 급부상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존속법인인 SK텔레콤의 기준 시가총액 13조5500억원은 EBITDA 5조1400억원을 고려하면 EV/EBITDA 4배 수준에 해당하고, 연환산 배당수익률이 5.3%로 배당 매력도가 높다는 판단이다. 이동통신 1위 기업으로 2022년까지 5G 보급 가속화에 힘입어 이익창출능력도 양호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다소 아쉬운 성장성은 구독사업과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장기적으로 보완이 가능하다”며 “목표 시가총액은 2위 이동통신사인 KT와 비교해 SK텔레콤에 1위 프리미엄 25%를 추가 적용한 밸류에이션에 해당한다”고 전했다.
이어 “SK스퀘어는 2022년 원스토어와 SK쉴더스, 2023년 11번가와 웨이브, 2025년 티맵모빌리티 등 플랫폼 자회사들이 순차적으로 상장하는 과정에서 기업가치의 계단식 제고가 확실시될 전망”이라며 “플랫폼 자회사 NAV에 대한 할인율도 보수적으로 설정한 30%보다는 낮은 값으로 시장에서 허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조해영 (hych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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