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권교체 53.5% vs 정권유지 37.6%..尹-李 지지율은 팽팽

한영준 2021. 11. 29.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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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100일을 앞두고 정권교체 여론은 공고하다.

그러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오차범위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다.

가상 4자 대결 조사에서 이 후보는 36.1%, 윤 후보는 38.9%를 기록했다.

두 후보 간 지지율 격차는 2.8%포인트로 오차범위 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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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브레인퍼블릭 여론조사 '양자대결' 이재명 40.7% vs 윤석열 43.8%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왼쪽)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뉴시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선 100일을 앞두고 정권교체 여론은 공고하다. 그러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오차범위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다.

엠브레인퍼블릭이 중앙일보 의뢰로 지난 26~27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정권을 교체해야 한다는 응답은 53.5%, 정권을 유지해야 한다는 응답은 37.6%로 나타났다.

가상 4자 대결 조사에서 이 후보는 36.1%, 윤 후보는 38.9%를 기록했다. 두 후보 간 지지율 격차는 2.8%포인트로 오차범위 안이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6.1%,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5.6%, 기타 2.1%, 없음·무응답은 11.3%로 집계됐다.

이 후보와 윤 후보의 가상 양자대결에서는 윤 후보가 43.8%, 이 후보가 40.7%를 기록했다. 3.1%포인트 차이로 4자대결과 마찬가지로 오차범위 안 접전 양상이다. 양자대결에서는 안 후보 지지층의 43%가 윤 후보를, 14.8%가 이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답했다. 심 후보 지지층의 32%는 이 후보로, 11.6%는 윤 후보를 향했다.

당 지지율은 국민의힘 38.7%, 민주당 33.6%, 정의당 4%, 열린민주당 3.2%, 국민의당 2.3% 순이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최대 ±3.1% 포인트로, 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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