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만에 열린 BTS 대면 콘서트..추위 속 LA 공연장은 '후끈'

2021. 11. 29.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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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무려 2년 만입니다. 그룹 방탄소년단이 코로나19 이후 첫 대면 콘서트를 열었는데요. 미국 현지시간으로 27일 시작해 4일간 진행됩니다. 오랜만에 만난 팬들의 열기가 무척 뜨거웠다고 합니다. 최희지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콘서트장 내부는 사람들로 빼곡하고, 외부에는 한껏 들뜬 표정의 팬들이 눈에 띕니다.

방탄소년단이 코로나 확산 이후 2년 만에 첫 대면 콘서트를 연다는 소식에 달려온 팬들의 모습입니다.

현지시간 27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콘서트가 열렸습니다.

이번 콘서트는 다음 달 2일까지 총 4일에 걸쳐 진행됩니다.

티켓은 예약 판매 시작과 동시에 전석이 매진됐는데, 암표 가격이 수천만 원에 이르는 등 관심이 뜨거웠습니다.

표를 구하지 못한 팬들도 공연을 즐길 기회가 있습니다.

마지막 회차 공연은 이용권 구매 후 제공되는 생중계 링크를 통해 시청 가능합니다.

이번 콘서트는 제목에서 드러난 메시지처럼, 어디에 있든 누구나 함께 춤추는 것을 허락받았다는 기쁨을 표현하는 축제입니다.

방탄소년단을 시작으로 트와이스 등 다른 그룹들도 잇달아 미국 공연을 계획하고 있어 K팝 해외 투어가 본격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최희지입니다.

영상편집: 이동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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