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주재 코로나 방역점검회의..병상확보·방역패스 등 논의할 듯

윤승민 기자 2021. 11. 29.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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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공개홀에서 열린 2021 국민과의 대화 ‘일상으로’에서 국민 패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9일 코로나19 특별방역점검회의를 주재한다. 지난 7월12일 수도권 특별방역점검회의 이후 4개월 만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달부터 시행됐던 단계적 일상회복 조치 평가 및 향후 대책 등이 논의된다. 회의에는 김부겸 국무총리, 홍남기 부총리 및 기획재정부 장관, 유은혜 부총리 겸 교욱부 장관,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및 위중증자가 급증하고,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까지 등장한 상태라 방역조치 강화 및 병상확보 대책가 논의 주제로 오를 것으로 보인다.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를 확대하는 동시에 코로나19 예방 접종을 확대하기 위한 방역패스에 유효기간을 도입하는 방안 등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이날 회의를 마친 뒤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통해 방역종합대책을 발표할 계획이다.

윤승민 기자 me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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