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테슬라 차량 인도 비용 줄여라"

전 직원에 보낸 메일 통해 강조..올들어 판매 늘면서 또 다른 과제로

(지디넷코리아=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직원들에게 차량 인도 비용을 절감할 방안을 찾으라고 촉구했다고 CNBC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올 들어 테슬라는 미국 내에서 약속한 기일에 차량을 인도하지 못해 많은 곤란을 겪었다. 일부 테슬라 고객들은 예정된 날짜보다 수 개월 뒤에 차량을 인도받기도 했다.

일론 머스크 (사진=씨넷)

물론 전기차 인도 지연 현상은 테슬라 만의 문제는 아니다. ‘제2의 테슬라’로 불리는 리비안 역시 지난 주 고객들에게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인 R1S 인도가 늦어질 것이라고 공지하기도 했다.

하지만 테슬라는 올 들어 차량 판매가 크게 늘어나면서 적시 인도가 새로운 과제로 떠오르게 됐다.

테슬라는 지난 해 50만대 가량의 차량을 인도했다. 하지만 테슬라는 올 들어선 1분기에만 62만7350대를 인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sini@zd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