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제이홉 "한 세대 목소리 대변, 조금은 낯간지러워"

김현식 2021. 11. 29. 07: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저희 콘서트 보시고 팬데믹으로 인한 우울함 싹 잊으시길 바라요."

그룹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이 2년 만에 오프라인 콘서트를 개최한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방탄소년단 제이홉은 "한 세대의 목소리를 대변한다는 게 조금은 낯간지럽긴 하지만 막중한 책임감이 따른다고 생각한다"며 "음악으로 그런 목소리를 공유할 수 있어 영광이었는데, 생각해 보면 그게 방탄소년단의 음악이 가진 힘이자 에너지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LA 콘서트 기자간담회
제이홉(사진=빅히트뮤직)
[로스앤젤레스(미국)=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저희 콘서트 보시고 팬데믹으로 인한 우울함 싹 잊으시길 바라요.”

그룹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이 2년 만에 오프라인 콘서트를 개최한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28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LA’ 개최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취재진과 만났다.

방탄소년단 제이홉은 “한 세대의 목소리를 대변한다는 게 조금은 낯간지럽긴 하지만 막중한 책임감이 따른다고 생각한다”며 “음악으로 그런 목소리를 공유할 수 있어 영광이었는데, 생각해 보면 그게 방탄소년단의 음악이 가진 힘이자 에너지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콘서트 때 여지없이 그 힘과 에너지를 보여주고 싶다”며 “오랜만의 오프라인 콘서트라 한국 팬분들도 많이 찾아주셨다고 들었는데, 재밌게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방탄소년단은 전날 1일차 공연을 마쳤으며 12월 1~2일에도 공연을 펼친다. 총 4회 공연으로 약 20만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마지막 날에는 팬 플랫폼 위버스를 통한 유료 생중계도 진행한다.

방탄소년단의 대면 공연 개최는 2019년 10월 서울에서 ‘2019 BTS 월드 투어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 더 파이널’(WORLD TOUR LOVE YOURSELF: SPEAK YOURSELF THE FINAL)을 연 이후 2년여 만이다. 코로나19 대유행 여파로 긴 시간 동안 대면 공연을 열 수 없었다.

김현식 (ssik@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