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회원국, 팬데믹 대응 국제조약 협상 합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계보건기구(WHO) 회원국이 미래 글로벌 보건 위기 대응을 위한 국제 조약을 체결하고자 협상을 시작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28일(현지시간) AFP·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회원국은 세계적인 바이러스 대유행(팬데믹) 예방 및 대응과 관련한 WHO 조약의 초안을 준비하고 협의하고자 정부 간 협상 기구(INB)를 꾸리기로 합의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부 간 협상 기구 꾸리기로..내년 3월 첫 회의
[헤럴드경제=유혜정 기자] 세계보건기구(WHO) 회원국이 미래 글로벌 보건 위기 대응을 위한 국제 조약을 체결하고자 협상을 시작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28일(현지시간) AFP·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회원국은 세계적인 바이러스 대유행(팬데믹) 예방 및 대응과 관련한 WHO 조약의 초안을 준비하고 협의하고자 정부 간 협상 기구(INB)를 꾸리기로 합의했다.
합의안에는 늦어도 내년 3월 1일까지 INB 첫 회의를 열어 공동의장 2명과 부의장 4명을 선출하고 8월까지는 작업 초안을 수립한다는 구체적인 일정이 담겼다.
또 2023년 연례 보건총회에 중간 보고서를 제출하고 2024년 최종 결과물을 도출한다는 목표가 제시됐다.
이번 합의안은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진행될 세계보건총회(WHA) 특별 회기에서 주요 의제로 논의된 뒤 채택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WHA는 WHO 194개 회원국이 참여해 주요 안건을 논의하고 결정하는 회의체다.
제네바에 주재하는 유럽연합(EU) 소속 한 외교관은 어디까지나 비공식적인 합의안으로 세계 지도자들이 WHA에서 이를 공식 채택해야 하는 절차가 남아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을 포함한 세계 20여 개국 정상들은 지난 3월 미래 팬데믹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조약 체결의 필요성을 강조한 공동 기고문을 발표한 바 있다.
yoohj@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혜수·유해진 결별 10년만에 '타짜'로 재회
- [단독] 20대 만취녀에 맞는 아빠 본 6살 딸, 정신장애 진단
- 잔나비 출신 윤결, 여성 폭행 혐의에…“끝까지 책임 질 것”
- “이게 뭐길래” 2억 3000만원에 팔린 ‘이 여인’ 비밀이…
- 성인잡지 맥심 “인생은 X스” 지하철 난동 여성 공개 섭외
- “이렇게 심한데” 먹고 발라도 소용없는 ‘탈모’ 진짜 해결될까
- 이재영·다영 영입한 그리스 구단 ‘폭력 반대’ 캠페인 황당
- [영상] 폐지 줍는 할머니와 함께 이고, 밀고…“중학생 천사들” 뭉클
- “임신 후 결별 통보” 사생활 논란…배우 고세원 “책임지겠다” 사과
- 팝핀현준 2억 슈퍼카에 버스 ‘쿵’…“괜찮아요 선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