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보라스! 시미엔, 텍사스와 7년 2093억원 대박 계약

한동훈 2021. 11. 29.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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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세 유격수 마커스 시미엔이 텍사스 레인저스와 7년 장기 계약을 맺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9일(이하 한국시각) '시미엔이 레인저스와 7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시미엔은 유격수와 2루수가 모두 가능한 귀한 자원이다.

존 헤이먼 MLB네트워크 기자는 '양키스도 시미엔에게 관심을 보였으나 계약기간 7년에 손을 들었다. 텍사스는 공격력 강화를 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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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커스 시미엔. AP연합뉴스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31세 유격수 마커스 시미엔이 텍사스 레인저스와 7년 장기 계약을 맺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9일(이하 한국시각) '시미엔이 레인저스와 7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MLB.com에 따르면 구단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ESPN의 제프 파산 기자는 7년 총액 1억7500만달러(약 2093억원)라고 SNS에 밝혔다.

그야말로 대박 계약이다.

시미엔의 에이전트는 '악마'로 불리는 스캇 보라스다. 시미엔은 나이 때문에 많아야 4년 계약을 따낼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보라스는 시미엔에게 무려 7년을 안겼다.

시미엔은 유격수와 2루수가 모두 가능한 귀한 자원이다. 통산 796경기는 유격수로, 176경기는 2루수로 뛰었다. 올 시즌에는 2루수 147경기, 유격수 21경기다.

또한 162경기 전경기를 출전하며 튼튼함도 과시했다. 무려 45홈런 102타점에 타율 0.265, 출루율 0.334, 장타율 0.538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생애 첫 실버슬러거 영광도 안았다.

시미엔은 2020년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에서 뛰면서 타율 0.223, OPS(출루율+장타율) 0.680의 저조한 성적으로 FA가 됐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1년 1800만달러 단기 계약을 맺어 사실상 FA 재수를 택했다. 시미엔은 올해 커리어하이를 달성하며 반전 드라마를 썼다.

토론토는 시미엔 잔류를 노렸으나 실패했다. 새 유격수가 필요한 뉴욕 양키스도 시미엔에게 관심을 나타냈다. 존 헤이먼 MLB네트워크 기자는 '양키스도 시미엔에게 관심을 보였으나 계약기간 7년에 손을 들었다. 텍사스는 공격력 강화를 원했다'고 전했다.

텍사스는 돈을 더 쓸 예정으로 보인다. 제프 파산은 "텍사스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트레버 스토리 영입전에 여전히 참여 중"이라 알렸다. 스토리 또한 거포 유격수다. 스토리 영입에도 성공할 경우 시미엔은 2루수가 유력하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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