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100회 특집→첫 깍두기 레이스, 200회 넘보는 대기획 러시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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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시즌4에서 100회 특집 제주도 투어부터 시리즈 첫 레이스까지 대형기획들이 쏟아졌다.
28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에서는 100회 특집 제주도 여행기 단내투어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에 '1박 2일' 시즌4 멤버들은 "100회 넘어 200회까지!"를 외치며 제주도 단내투어로 100회 특집을 마무리했다.
시리즈 첫 레이스가 100회 특집에 이어 어떤 웃음을 선사할지 호기심을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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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연휘선 기자] '1박2일' 시즌4에서 100회 특집 제주도 투어부터 시리즈 첫 레이스까지 대형기획들이 쏟아졌다.
28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에서는 100회 특집 제주도 여행기 단내투어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멤버들은 각자 준비한 여행들로 서로의 평가를 받았다. 이 가운데 라비의 흑돼지 구이 저녁이 1위, 문세윤의 각재기국이 2위, 김종민의 역사 투어가 3위, 연정훈의 갈치 낚시가 4위, 딘딘의 보리 디저트 카페가 5위를 차지했다. 이에 라비와 문세윤은 럭셔리 요트에서 조식을, 김종민과 연정훈 그리고 딘딘은 한라산 등반을 벌칙으로 받았다.
그러나 상벌이 구분하기 어려웠다. 럭셔리 요트 투어는 겉만 화려할 뿐 뱃멀미가 심해 좀처럼 휴식을 취하기 어려운 환경이었다. 한라산 등반은 가파른 오르막이 고됬지만 풍경만큼은 일품이었다. 이에 '1박 2일' 시즌4 멤버들은 "100회 넘어 200회까지!"를 외치며 제주도 단내투어로 100회 특집을 마무리했다.
이어 멤버들은 휴식 후 전라남도 담양의 죽녹원에서 만났다. 대나무가 숲처럼 아름드리 심어진 이곳에서는 시리즌 최초의 '레이스'가 펼쳐졌다. 죽녹원 광장에 도착한 멤버들은 다짜고짜 시작된 레이스 경보음에 무작정 달렸다. 이에 막내 라인의 젊은 딘딘, 라비가 각각 1, 2위로 치고 나갔다.
반면 'OB 라인'의 형들은 좀처럼 힘을 내지 못했다. 평소 '열정훈'으로 불리던 연정훈마저 쉽게 지쳤고, 김종민은 '오징어 게임'의 캐릭터 한미녀를 언급하며 "나 문미녀야"라고 들러붙는 문세윤에게 붙잡혀 공동 꼴찌에 머물렀다. 죽마를 타고 풍선을 터트리는 1번 코스, 나무 바구니에 물을 담아 날라야 하는 2번 코스, 물과 소금물이 반씩 섞인 복불복까지 순위는 좀처럼 바뀔 줄 몰랐다.
그러나 3번 코스 새총에서 모든 게 바뀌기 시작했다. 1위로 도착한 딘딘이 좀처럼 새총으로 과녁을 맞추지 못하고 고전한 것. 새총이 생소한 라비도 마찬가지였다. 반면 연정훈, 김종민, 문세윤 등 형들은 새총을 집어든 즉시 곧바로 과녁을 맞췄다.
급기야 연정훈이 대역전에 성공하며 1위, 김종민이 2위로 골인했다. 가까스로 과녁을 맞춘 라비가 3위, 꼴찌였던 문세윤이 4위로 들어갈 때까지 딘딘은 역전을 허용했다. 결국 딘딘은 모든 돌을 다 쏘고 다시 주워서 거듭 도전한 끝에 새총으로 과녁 맞추기에 성공해 1위에서 꼴찌로 레이스를 마쳤다.
1위에게 걸린 부상은 '팀원 우선 선택권'과 담양의 명물인 대나무를 활용한 대나무 우유와 카스테라였다. 이에 연정훈은 2위였던 김종민을 팀원으로 선택하며 'OB 라인'을 굳건히 했다. 여기에 라비가 딘딘을 선택하며 'YB 라인'이 만들어지자 연정훈이 '깍두기'가 된 문세윤을 팀원으로 받아들이며 형과 동생들의 대결구도가 형성됐다.
'깍두기 레이스' 첫 팀 대결은 영어 스피드 퀴즈였던 터. 유학파인 딘딘과 최근 영어 레슨을 받고 있다는 라비의 선전 속에 '막내즈' 두 사람이 압도적인 승리를 가져갔다. 방송 말미에는 '깍두기 변경' 등의 변화가 암시된 바. 시리즈 첫 레이스가 100회 특집에 이어 어떤 웃음을 선사할지 호기심을 자극했다.
/ monamie@osen.co.kr
[사진]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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