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 휴게소 인근서 연쇄 추돌..40대 운전자 사망

하정연 기자 2021. 11. 29.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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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9일) 새벽 청주 영덕 고속도로 속리산 휴게소 인근에서 화물차를 비롯해 차량 석 대가 잇따라 부딪혀 40대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오늘 새벽 2시쯤 청주 영덕고속도로 청주 방향 속리산 휴게소 인근에서 트레일러 한 대가 5톤 화물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트레일러를 몰던 49세 남성이 숨지고, 화물차 운전자 1명이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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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9일) 새벽 청주 영덕 고속도로 속리산 휴게소 인근에서 화물차를 비롯해 차량 석 대가 잇따라 부딪혀 40대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하정연 기자입니다.

<기자>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찌그러진 트레일러.

도로에는 차량 파편이 어지럽게 널려 있습니다.

오늘 새벽 2시쯤 청주 영덕고속도로 청주 방향 속리산 휴게소 인근에서 트레일러 한 대가 5톤 화물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앞서 사고로 멈춰 서 있던 승용차를 화물차가 먼저 들이받고, 뒤이어 오던 트레일러도 이를 피하지 못하고 부딪친 겁니다.

이 사고로 트레일러를 몰던 49세 남성이 숨지고, 화물차 운전자 1명이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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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인차에 매달린 택시 운전석 문이 종잇장처럼 구겨졌습니다.

어제 새벽 2시쯤 인천 남동구의 한 도로에서 20대 남성이 몰던 SUV가 중앙선을 넘어 신호를 기다리던 택시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60대 택시 기사가 다쳤는데 사고를 낸 남성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준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남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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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길에 휩싸인 승용차 위로 시커먼 연기가 솟구칩니다.

어제 오전 11시쯤 서울양양고속도로 서울 방향 화도 IC 인근을 달리던 승용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휴일 고속도로 귀경 차량들이 30분가량 정체를 겪었습니다.    

하정연 기자h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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