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100일 앞, 윤석열·이재명 오차범위 접전..'청년 1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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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내년 3월9일 치를 20대 대통령 선거를 100일 앞두고 여론조사상 오차범위 이내에서 접전이란 조사가 잇따라 나왔다.
케이스탯리서치가 '한겨레' 의뢰로 지난 25~26일 이틀간 전국 18살 이상 유권자 102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대선 후보 적합도에서 윤 후보는 36.1%로 34.4%인 이재명 후보를 1.7%포인트(p) 차로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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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내년 3월9일 치를 20대 대통령 선거를 100일 앞두고 여론조사상 오차범위 이내에서 접전이란 조사가 잇따라 나왔다.
케이스탯리서치가 '한겨레' 의뢰로 지난 25~26일 이틀간 전국 18살 이상 유권자 102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대선 후보 적합도에서 윤 후보는 36.1%로 34.4%인 이재명 후보를 1.7%포인트(p) 차로 앞섰다. 윤 후보가 우위이지만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3.1%p의 오차범위 이내 차이여서 초접전이다.
두 '양강' 후보에 이어 심상정 정의당 후보 5.7%,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4.3%를 보였다. '지지 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13.7%다.
윤 후보는 70세 이상(63%)과 대구·경북(52.9%)에서, 이 후보는 40대(53.6%)와 호남(62.2%)에서 각각 지지기반을 확인했다.
20대에선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가 각각 23.1%, 20.6%를 기록했다. 각자 다른 연령대나 지역별 우세한 곳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현재로선 양강 어느 후보도 이번 대선 '캐스팅보터'로 여겨지는 20대 표심을 확실히 못 가져갔다. 심상정 후보가 16.0%를 얻어 다른 세대에서 20대의 지지가 비교적 높은 걸로 나타났다.
이처럼 윤 후보가 대체로 조금 우세하지만, 우열을 말하기 어려운 상황은 다른 질문에서도 드러났다. 국정심판-야당후보 지지 응답은 46.5%, 국정안정과 여당후보 지지는 42.0%로 나타났다.
지지 여부와 관계없이 어느 후보가 당선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지 묻자 윤석열 후보 40.0%, 이재명 후보 37.1%로 각각 조사됐다. 이 조사는 대선 D-100인 29일을 하루 앞두고 공개됐다.
앞서 24일, 머니투데이-한국갤럽 정기 여론조사(22~23일 실시)에선 주요 후보 간 5자 가상대결 결과 윤석열 후보는 38.4%, 이재명 후보 37.1%를 기록했다. 격차는 1.3%포인트(p)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5.5%,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3%, 김동연 새로운물결 후보는 1% 순이다. 그외 인물은 2.3%, 없다 7.9%, 모름/응답거절 4.8%이었다.
정권교체론과 유지론에 영향을 주는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는 '잘하고 있다' 39.8%, '못 한다' 56.3%를 각각 보였다.
이에 따라 특히 양강 후보간 치열한 대결이 남은 100일간 펼쳐질 전망이다. 공약과 정책대결은 물론, 상대의 텃밭이나 지지기반을 흔들 전략적 공략, 후보의 신상과 그 주변을 낱낱이 파헤치는 데 따른 네거티브 공방도 일정부분 불가피할 전망이다.
3~5위권 주자들의 합종연횡도 관심거리다. 29일 현재 이들이 한 데 뭉쳐 이른바 '제3지대 빅텐트'를 구성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 다만 보수후보는 대형 보수정당, 진보후보는 지금의 여당과 가까운 만큼 선거 막판 예측불허의 연대-단일화 국면이 펼쳐질 수도 있다.
머니투데이-갤럽 조사의 경우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3.1%p이다. 유·무선 전화 인터뷰로 조사를 실시했으며 무선 88.3%, 유선 11.7%다. 표본은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및 유선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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