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무능·무식·무당" vs "李, 무법·무정·무치".. '3무 공세'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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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9일 치러지는 20대 대통령 선거는 '역대급 비호감 대선'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양강 주자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모두 대선판을 뒤흔들 각종 리스크에 시달리고 있다.
3∼5% 지지율을 기록 중인 제3지대 후보와 이들 간의 합종연횡 또는 여야 유력 주자와의 결합은 박빙 승부가 될 선거 막판에 승패를 뒤집을 대형 변수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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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 후보 못 정한 부동층 높아
이재명·윤석열 '3무 공세' 격돌
"尹, 무능·무식·무당.. 3무는 죄악"
"李, 무법·무정·무치.. 3무의 원조"
28일 대선이 101일 앞으로 다가왔으나 지지후보를 정하지 않은 부동층은 이례적으로 많다. 앞으로 남은 3개월간 이·윤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정의당 심상정 후보, ‘새로운 물결’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펼칠 레이스에선 막판까지 최종 승자를 가늠하기 어려운 안갯속 판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국민의힘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은 이날 이 후보를 향해 “전제적 사고와 판단 기준, 폭력적 심성은 그리 쉽게 고쳐지는 것이 아니다”고 비판했다. 윤 후보의 아내 김건희씨를 맹폭 중인 민주당은 이날도 김씨의 급여 문제를 거론하며 무차별 의혹을 제기했다.
현재 이·윤 후보 지지율은 오차범위 내 초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3∼5% 지지율을 기록 중인 제3지대 후보와 이들 간의 합종연횡 또는 여야 유력 주자와의 결합은 박빙 승부가 될 선거 막판에 승패를 뒤집을 대형 변수가 될 전망이다. 안철수·심상정 후보, 김 전 부총리는 현재 완주 의지를 표명한 상태다.
이현미 기자 engin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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