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40·50대, 尹 60·70대 우위.. 20·30대와 중도층에서 접전 [대선 D-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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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최근 지지율은 오차범위 내 '초접전' 양상으로 요약된다.
윤 후보가 당내 경선 승리 후 '컨벤션 효과'를 누렸지만 이 후보가 선거대책위원회 쇄신으로 반등하면서 경합하는 모양새다.
이 후보는 지난달 당내 대선 후보로 선출된 뒤 국민의힘 경선 과정에 있던 윤 후보와 지지율 경쟁에서 다소 앞서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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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던 尹, 컨벤션 효과 끝나 하락세
박스권 李, 쇄신론으로 반등 '초접전'
정권 심판론 48% > 국정 안정론 39%
야당 후보가 대통령으로 당선돼야 한다는 ‘정권 심판론’도 ‘국정 안정론’에 비해 우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NBS 조사에서 정권 심판론은 48%, 국정 안정론은 39%였다. 6월 4주차 조사 이후 꾸준한 우위다. 국민의힘 지지도도 민주당 지지도에 한 달째 앞서고 있다. 민주당 현근택 전 부대변인은 CBS 라디오에서 “우리 후보(이 후보)는 열심히 움직이고 있는데 윤 후보는 아무것도 안 했다. (최근 지지율 반등도) 어느 정도 예측했다”며 지지율 흐름에 자신감을 보였다. 반면 김근식 전 국민의힘 비전전략실장은 “우리 쪽 지지율 저하라기보다는 민주당을 지지하는 전통적인 지지층들이 위기감을 느끼고 결집한 것”이라며 “(여론조사는) 일주일에도 몇 개씩 쏟아지기 때문에 수치에 일희일비할 필요는 없다”고 했다.
곽은산 기자 silve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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