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포커스] 역행하는 구원 투수.. 1990년대 선구안 다시 발휘될까?
한영선 기자 2021. 11. 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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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한(74·사진) 한국콜마 회장이 퇴임한 지 2년 3개월 만에 경영에 공식 복귀한다.
윤 회장은 그룹의 계열사를 총괄하는 지주사인 한국콜마홀딩스의 미등기 임원으로 회장직을 맡게 된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윤동한 회장은 창업주이자 그룹의 회장으로서 기존에 계속해오던 이순신 리더십 교육을 비롯해 오랜 경륜을 바탕으로 계열사 전반의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과 글로벌 사업 지원에 집중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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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한(74·사진) 한국콜마 회장이 퇴임한 지 2년 3개월 만에 경영에 공식 복귀한다. 윤 회장은 그룹의 계열사를 총괄하는 지주사인 한국콜마홀딩스의 미등기 임원으로 회장직을 맡게 된다. 한국콜마를 비롯한 주요 계열사는 기존의 이사회 및 전문경영인 체제를 유지하게 된다.
윤 회장은 2019년 8월 직원 월례조회에서 극우 유튜버 영상을 직원 700여명에게 강제로 시청하게 해 큰 논란을 빚었다. 여론의 비판이 거세자 기자회견을 갖고 "회사 내부 조회에서 참고자료로 활용했던 동영상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며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한 뒤 회장직에서 사퇴했다. 윤동한 회장은 한국콜마홀딩스 지분 5.03%를 보유한 주요 주주다.
윤 회장은 한국콜마의 창립자다. 그는 1974년 대웅제약에 입사해 40대에 부사장까지 승진했다. 이후 그는 대웅제약에서 나와 1990년 한국콜마를 세웠다. 당시만 해도 국내 화장품 제조업계는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이 대부분이었다. 이에 윤 회장은 업계 최초로 제품 개발과 연구를 담당하는 제조자개발생산(ODM)을 시도했다.
한국콜마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376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8.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2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2.3%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56.9% 줄어든 69억원이었다. 윤 회장의 이번 복귀는 한국콜마의 부진한 실적을 타개하고 새 성장동력을 찾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윤 회장은 한국콜마의 창립자다. 그는 1974년 대웅제약에 입사해 40대에 부사장까지 승진했다. 이후 그는 대웅제약에서 나와 1990년 한국콜마를 세웠다. 당시만 해도 국내 화장품 제조업계는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이 대부분이었다. 이에 윤 회장은 업계 최초로 제품 개발과 연구를 담당하는 제조자개발생산(ODM)을 시도했다.
당시 한국콜마는 거래처가 주문한 대로 제조했다. 하지만 윤 회장은 선구안으로 제조자개발생산(ODM)을 밀어붙였다. 그는 한국콜마를 매출 8000억원 대의 관련 시장 1위 기업으로 키워냈다. 윤 회장은 뜻을 같이한 기업인들과 사재를 출연해 2017년 사단법인 서울여해재단을 설립해 이순신과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여해'(汝諧)는 이순신의 자(字)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윤동한 회장은 창업주이자 그룹의 회장으로서 기존에 계속해오던 이순신 리더십 교육을 비롯해 오랜 경륜을 바탕으로 계열사 전반의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과 글로벌 사업 지원에 집중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그가 한국콜마의 부진한 실적을 반전시킬 구원 투수가 될지 이목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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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선 기자 youngs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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