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차에도 몬스타엑스는 '노 리밋'[SS뮤직]
몬스타엑스(셔누, 민혁, 기현, 형원, 주헌, 아이엠)의 신보 ‘No Limit(노 리밋)’의 키워드는 자신감이다. 그리고 그에 걸맞은 무대와 성과를 보여주며 데뷔 7년차에도 변함없는 열정과 성장하는 모습으로 몬스타엑스표 자신감을 표현해 국내외 팬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노 리밋’은 몬스타엑스의 정체성을 고스란히 보여줬다. 타이틀곡 ‘러쉬 아워’는 혼잡한 상황과 시간을 뜻하는 말인 ‘러쉬 아워’에 복잡한 세상을 비유, 몬스타엑스만의 여유와 자신감을 역동적으로 표현한 곡이다. 몬스타엑스는 ‘러시 아워’로 음악방송 3관왕을 비롯해 전 세계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에서 연일 1위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빌보드 핫 트렌딩 송즈 차트에서도 ‘러시 아워’로 실시간 3위, 주간 10위를 차지했다. 한터차트 음반 부문 주간 차트 1위를 달리며 자체 최고 초동 기록을 또 한번 경신하며 커리어 하이를 쌓았다.
몬스타엑스는 한마디로 ‘고집’있는 그룹이다. 역동적인 안무와 파워풀한 고음, 강렬한 콘셉트로 ‘믿듣퍼(믿고 듣는 퍼포먼스)’란 수식어를 얻은 이들은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자신들의 시그니처인 역동성과 패기를 담아냈다. 멤버 주헌이 직접 ‘러시 아워’ 작업에 참여, 세상에 승리의 깃발을 꽂겠다는 의지와 팬덤에게 힘을 전하겠다는 초심을 담으며 의미까지 더했다.
또 하나의 몬스타엑스를 설명하는 수식어는 ‘성장돌’이다. 몬스타엑스는 데뷔 이래 차근차근 계단식 성장을 이뤄온 케이스다. 매 앨범마다 높은 참여도를 보여온 몬스타엑스답게, ‘자체제작돌’로 도약을 증명하기도 했다. 주헌이 두 번째로 프로듀싱한 ‘러시 아워’를 비롯해 형원과 아이엠의 자작곡 ‘Mercy(머시)’, ‘Autobahn(아우토반)’, ‘Just love(저스트 러브)’ 등이 이번 미니 10집 ‘노 리밋’에 실려 몬스타엑스의 팀 색깔을 더욱 공고히 했다.
무대 위에서도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군 입대한 멤버 셔누 없이 5인조로 활동하며 빈자리가 클까 우려가 있었던 것도 사실이지만, 보란 듯이 그 자리를 채워냈다. 강력한 존재감의 주헌, 아이엠의 랩 라인, 시원한 가창력의 기현, 힘 있는 보컬로 돌아온 민혁, 안무 장인 형원까지 다섯 명의 포지션이 조화를 이뤄 시너지를 만들었다. 앞서 열린 컴백 기자간담회에서 “셔누는 팀에서 보컬과 퍼포먼스로 채워준 게 많았던 멤버다.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우리가 더 실력을 늘리고 무대를 채우려고 부지런하게 움직였다”고 밝힌 멤버들의 진심을 이번 활동을 통해 느낄 수 있었다.
이처럼 ‘노 리밋’ 활동으로 자신들의 정체성을 더욱 공고히 한 몬스타엑스는 이제 전세계 무대로 향한다. 몬스타엑스는 팝의 본고장 미국에서 입지를 탄탄히 하고 있다. 내달 현지에서 두 번째 정규앨범 ‘더 드리밍(THE DREAMING)’를 발매하고 미국 최대 연말쇼 ‘징글볼(Jingle Ball)’ 투어에도 합류한다. 몬스타엑스는 2018년 K팝 그룹 최초 징글볼에 합류해 미국 LA부터 뉴욕 등 6개 도시 무대에 올랐다. 2019년 투어에도 함께했다.
몬스타엑스는 지난해 초 발표한 미국 첫 정규 앨범 ‘올 어바웃 러브(ALL ABOUT LUV)’가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200’ 5위를 차지하면서 K팝 대표 그룹 중 한 팀이 됐다. 코로나19로 해외 활동이 제한되며 국내활동에 전념했지만, ‘위드 코로나’로 해외길이 열리면서 전세계 몬베베(공식 팬클럽명)를 만날 길이 열렸다. 북미투어도 확정했다. 내년 1월 29일 뉴욕을 시작으로 토론토, 시카고, 디트로이트, 페어팩스, 보스턴, 로스앤젤레스 등 2월 27일까지 일정을 꽉 채웠다.
데뷔 초부터 꾸준히 보여준 열정과 패기에 7년차의 노련함이 더해져 새로운 목표를 향해 달려나가는 몬스타엑스다. 몬스타엑스의 한계를 묻는 질문에 “노 리밋”이라 외치는 이들이 앞으로 보여줄 행보에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연차에 안주하지 않고 팀 정체성을 또렷이 하며 한계없는 성장과 열정을 보여주는 모습이 후배 가수들에게도 귀감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 | 스타쉽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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