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 심은데 콩난다" 터미네이터X가정부 혼외자 아들, 아빠랑 똑같은 근육질[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그 아버지에 그 아들이다. ‘콩 심은데 콩 나고, 팥 심은데 팥 난다’는 속담이 딱 들어맞았다.
할리우드 스타 아놀드 슈왈제네거(74)의 혼외자 아들 조셉 바에나가 아버지와 똑같은 근육질 몸매로 시선을 사로 잡았다.
그는 27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에 "영화 라바(Lava)를 찍게 돼서 흥분된다. 이게 어떤 장면인 것 같은지 코멘트 해달라"며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그는 상반신을 노출한 채 운동으로 다져지 우람한 몸을 뽐냈다.
해외 네티즌은 “아버지와 똑같다” “멋있다”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바에나는 슈왈제네거와 그의 가정부였던 밀드레드 바에나와 사이에서 1997년 태어난 혼외자다. 슈왈제네거는 바에나의 대학 졸업식에 참석하는 등 바에나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아들 역시 인스타그램에 아버지와 찍은 사진을 꾸준히 게재하고 있다.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2012년 자서전 '토탈 리콜 : 나의 믿기 어려운 진실 인생스토리(Total Recall : My Unbelievably True Life Story)'을 통해 과테말라 출신 가정부인 밀드레드 바에나와 혼외정사를 가졌고, 그와의 사이에 현재 10대인 조셉이란 아들을 낳았으며, 아내 슈라이버 이외의 또다른 혼외정사가 있었음을 고백했다. 그는 '식스티 미니츠'와의 인터뷰에서 혼외정사에 관한 질문에 "또다른 혼외정사도 있었다. 나는 완전치 않다"고 말했다.
아놀드는 이같은 이유로 아내 마리아 슈라이버로부터 이혼신청 소송을 당했다.
슈왈제네거는 원래 부인인 슈라이버와 사이에 캐서린, 크리스티나, 패트릭, 크리스토퍼 등 자녀가 있다. 크리스토퍼도 조셉 바에나처럼 1997년생이다.
그는 오스트리아 출신 할리우드 배우이자 정치인이다. ‘터미네이터’ 시리즈를 비롯해 ‘토탈리콜’ ‘트루라이즈’ ‘라스트 스탠드’ ‘코난’ 등의 영화로 널리 알려졌다. 공화당 소속으로 미 캘리포니아 주지사도 지냈다.
[사진 = 조셉 바에나 인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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