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윈도:여왕의 집' 남편 뺏긴 송윤아? 욕 하면서 보는 불륜극[TV보고서]

김명미 2021. 11. 29.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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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하는 재미로 보는 불륜 드라마가 안방을 찾는다.

11월 29일 채널A 10주년 특별기획 월화드라마 '쇼윈도:여왕의 집'(극본 한보경 박혜영/연출 강솔 박대희)이 첫 방송된다.

'쇼윈도:여왕의 집'은 남편의 여자인 줄 모르고 불륜을 응원한 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리는 미스터리 치정 멜로 드라마.

강솔 감독은 '쇼윈도:여왕의 집'을 '불륜이라는 소재를 통해 우리 삶의 이면을 바라보게 되는 이야기'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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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명미 기자]

욕하는 재미로 보는 불륜 드라마가 안방을 찾는다.

11월 29일 채널A 10주년 특별기획 월화드라마 '쇼윈도:여왕의 집'(극본 한보경 박혜영/연출 강솔 박대희)이 첫 방송된다.

'쇼윈도:여왕의 집'은 남편의 여자인 줄 모르고 불륜을 응원한 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리는 미스터리 치정 멜로 드라마. 배우 송윤아 이성재 전소민 황찬성이 그릴 치명적인 사랑과 짜릿한 심리 게임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내 남자의 부인과 내 남편의 여자, 두 사람이 만나 친구가 된다는 설정으로 예비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높이고 있는 '쇼윈도:여왕의 집'. 무엇보다 이 독특한 관계를 서로 다른 매력의 배우 송윤아(한선주 역)와 전소민(윤미라 역)이 맡아 기대를 증폭시킨다.

송윤아가 맡은 한선주는 미모와 지성은 물론, 자상한 남편, 사랑스러운 아이들, 남부럽지 않은 재력 등 모든 것을 갖춘 캐릭터다. 송윤아는 화려함부터 여유로운 분위기까지,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아우라를 풍기는 여왕 한선주로 완벽하게 분할 예정이다.

하지만 드라마는 화려하고 여유로운 삶을 영위하던 한선주의 삶에 시작되는 균열을 다룬다. 남편 신명섭(이성재 분)의 옆자리를 탐내고 쳐들어온 침입자 윤미라(전소민 분)에 의해 완벽한 인생에 금이 가기 시작하는 것.

전소민은 '쇼윈도:여왕의 집'을 통해 불륜녀로 변신, 데뷔 이래 가장 파격적인 변신을 한다. 최근 전소민이 민소매만 착용한 이성재와 껴안고 있는 스틸컷이 공개돼 뜨거운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강솔 감독은 '쇼윈도:여왕의 집'을 '불륜이라는 소재를 통해 우리 삶의 이면을 바라보게 되는 이야기'라고 소개했다. 또 "'어른들이 공감할 수 있는 어른들의 드라마'를 만들고 싶었다"고 밝히며 "불륜이라는 소재가 자극적일 수 있지만, 주인공들의 사연을 통해 우리 삶을 반추해 볼 수 있다는 지점이 강한 매력으로 다가왔다"고 전했다.

"욕하면서 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밝힌 황찬성(한정원 역)의 말처럼 '쇼윈도:여왕의 집'은 폭풍 같은 스토리로 안방을 찾을 예정. 송윤아 이성재 전소민의 파격적 삼각관계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 29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사진=채널A)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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